방산기술보호, 업체중심으로 역량 강화한다.

방위사업청,'방산 대중소기업 기술보호역량 동반성장'사업 추진

이연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7/09 [14:48]

방산기술보호, 업체중심으로 역량 강화한다.

방위사업청,'방산 대중소기업 기술보호역량 동반성장'사업 추진

이연주 기자 | 입력 : 2018/07/09 [14:48]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9일 방산 대기업과 협력업체간 기술보호역량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사업을 방위사업청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방산 대중소기업 기술보호역량 동반성장'사업은 방산기술이 우리의 안보 및 산업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정부주도가 아닌 방산업체 중심으로 기술보호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방산분야의 기술보호는 완성장비를 생산하는 방산체계업체뿐만 아니라 예산·인력 등의 여건이 좋지 않은 협력업체의 기술보호 역량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방위사업청은 방산기술보호에 대한 인식을 체계업체와 협력업체가 공유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전문가가 협력업체 임직원과 기술보호담당자를 대상으로 방산기술보호에 대한 인식제고 교육과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또 협력업체의 기술유출 취약점을 진단하고 개선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대기업과 협력업체 전체 보안 워크숍 개최 지원이나, 기술보호관리 우수기업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견학 또는 담당자 초청 세미나 지원, 외부 해킹공격·침해 등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등의 다양한 과정을 진행한다. 준비된 과정 중 각 컨소시엄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들은 대기업 1개사와 1·2·3차 중소·중견 협력기업 15개사 내외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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