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환자 등 고위험군에서 발병 치사율 높아 주의 요구돼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18/07/05 [16:31]

전주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환자 등 고위험군에서 발병 치사율 높아 주의 요구돼

이현재 기자 | 입력 : 2018/07/05 [16:31]
    전주시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6월 인천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주시민의 해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되며, 매년 6월부터 10월 사이에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급성 발열과 오한, 구토, 복통, 설사, 하지부종, 수포, 궤양, 괴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간 질환자와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 보관시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기 섭취 시 85℃ 이상 가열처리 하기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기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어패류 섭취 후 발열과 오한, 구토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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