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대 도심제조 현장에 근무환경 개선·근로자 건강관리·기업경쟁력 강화 지원

지원품목 컨설팅, 정리 정돈, 성과관리 등 경영 전문가 컨설팅 통해 기업 경쟁력 관리,강화

조성배 기자 | 기사입력 2022/03/21 [17:33]

서울시, 5대 도심제조 현장에 근무환경 개선·근로자 건강관리·기업경쟁력 강화 지원

지원품목 컨설팅, 정리 정돈, 성과관리 등 경영 전문가 컨설팅 통해 기업 경쟁력 관리,강화

조성배 기자 | 입력 : 2022/03/21 [17:33]

서울시는 도심제조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근무환경 개선, 근로자 건강관리, 기업 경쟁력 강화 3종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근무환경 개선·근로자 건강관리·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대상은 약 1000곳이며 추가경정예산 36억원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의류제조현장을 중심으로 한 지원 사업을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을 추가한 5대 도심제조업 현장으로 확대한다.

 

시는 소화기, 화재 감지기, 누전차단기 등 화재 예방을 위한 물품 구매비용 조차 부담을 느끼는 영세하고 낙후된 의료 제조업체의 근무 환경을 안전하게 바꾸고, 종사자들의 건강관리,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5대 도심제조업 의류제조현장 개선에 참여하길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먼저, 전년도와 비교해서 지원대상을 2배 이상 대폭 확대한다. 전년도 17개 자치구에서 올해는 25개 자치구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1개 기업 당 시설 개선을 위한 비용 최대 800만원(전체 비용의 20% 자부담)을 지원한다.

 

의류제조업체 종사자들의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근로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체성분 측정 등 건강상담도 지원한다.

 

종사자 인원이 적어 전문적인 업무 분담이 어려웠던 영세한 기업의 생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 컨설팅도 지원한다.

 

일단 기존 예산을 활용해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해당 자치구 경제부서에 문의한 후 신청하면 된다. 자치구 공모기간은 22일부터 4월14일까지다.

 

참여 자격은 해당 자치구 내 사업자등록을 한 업체로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의류제조업체(소공인 해당 업체) △신청접수 마감일 기준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는 업체 △사후관리 및 실태측정에 동의하는 업체(3년간)이어야 한다.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 4개 분야는 추경예산 확보 후 추가 공모할 예정이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도심제조산업을 안전하게 개선하고, 근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근무환경 개선, 근로자 건강관리, 전문 컨설팅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밀착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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