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로 지친 저소득층·비정규직 시민들에‘여행’선물

1,900명 대상 총 6억 5천만 원 규모 예산 투입… 3.21(월)부터 모집

조성배 기자 | 기사입력 2022/03/21 [17:42]

서울시, 코로나19로 지친 저소득층·비정규직 시민들에‘여행’선물

1,900명 대상 총 6억 5천만 원 규모 예산 투입… 3.21(월)부터 모집

조성배 기자 | 입력 : 2022/03/21 [17:42]

서울시는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여행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장애인과 비정규직 노동자 등 관광소외계층을 위해 여행경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6억 5천만 원 규모의 예산으로 저소득층․장애인 600명, 월 소득 300만원 미만 비정규직 노동자 및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등 1,300명, 총 1,900명의 여행활동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21일부터 저소득층 및 저소득층 장애인 대상 1박 2일 숙박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관광 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60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상 관광 취약계층으로, 주민등록 주소지 자치구 추천을 받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00명, 중증장애인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00명을 선정한다.

 

저소득층 400명에는 27만원 한도, 장애인 200명에는 31만원 한도의 개별 숙박 여행 상품을 지원한다. 

 

여행 기간은 4월~10월이며, 선정된 참여자는 해당 기간 내 온라인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여행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 시민은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 또는 서울특별시관광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평소 여러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분들이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관광 소외계층의 관광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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