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는 이날 필리핀 폴리테크닉대학교(PUP)에서 ‘37억 여성 화합과 소통, 평화’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고 “37억 여성이 함께 평화의 뜻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필리핀 여성 단체장 등 1000여명의 여성이 자리했다.
IWPG는 협력 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서 공포한 지구촌전쟁종식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이 UN에 구속력 있는 법으로 제정되도록 ‘세계여성평화협약서’를 작성하는 등 국제법 제정을 촉구했다.
필리핀 지부 설립 선포와 필리핀 지부장 임명식도 있었다. 에블린 샌 부에나벤투라 전(前) 필리핀감사원 위원, 버지니아 마누엘 국가연합여성단체 고문, 바이 제나 루마완 대표 등 3명이 필리핀 지부장으로 임명됐다.
윤현숙 IPWG 대표는 “‘민다나오 평화 협정’은 필리핀 국민 간 종교로 인한 분쟁과 내전을 끝내는 계기가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전쟁과 분쟁으로부터 자녀를 지키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전나형 IWPG 총무는 “세계적인 여성 평화 단체인 IWPG와 함께 일하는 것이 세계평화를 위해 일하는 것”이라며 “IWPG와 하나가 돼 달라”고 전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마예트 레예스 필리핀PUP대학교 학장 축사, 윤 대표와 전 총무 발제, IWPG 필리핀 지부장 임명식, 세계여성평화협약서 작성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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