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의 대국민 참회,혁신을 요구한다

개신교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대국민 참회와 혁신을 약속해야

김환태 | 기사입력 2007/09/04 [17:47]

개신교의 대국민 참회,혁신을 요구한다

개신교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대국민 참회와 혁신을 약속해야

김환태 | 입력 : 2007/09/04 [17:47]
믿음앞에 모든 종교는  평등하다.

  믿음앞에 모든 종교는 평등하다. 자신이 믿는 종교와 다르다하여 다른종교를 무시하거나 신앙행위를 억압,탄압할수 없다. 믿음과 관련하여 종교의 자유는 헌법으로도 보장되어 있다. 더욱이 개인의 인권과 평등이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은 문명화된 자유민주 체제하에서 특정종교가 다른 종교를 핍박하는 종교적 차별은 상상할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 오로지 자신이 믿는 종교만이 지고지선이고 자신의 종교와 다른 종교는 무조건 틀렸다는 근본주의적 종교관은 다양성이 보편화된 다원주의적 자유민주사회의 공적이다.

  따라서 종교는 비단 타종교 뿐만이 아니라 토착신앙,문화,관습,미풍양속등 민족적 혼과 정체성을 폄훼하거나 짓밟고 무너뜨려서도 안된다. 종교가 무엇인가. 종교는 인간능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인간 특유의 사고력이 전지전능한 권능을 부여하여 탄생시킨 초절대자를 의지의 대상으로 믿는 신앙행위이다.따라서 자신이 믿는 신만이 유일무이한 유일신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다. 자신이 믿는신이 만물을 창조한 유일신이라고 하나 유일신을 창조한 신이 또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일신 주장이 부질없는 것은 우리가 속해있는 우주를 봐도 그렇다. 수많은 은하계가 속해있는 또다른 우주가 있을 수 있고 우리가 속해있는 우주를 포함하고 있는 대우주,그 이상의 우주가 무한정으로 존재하고 있는지 어느 누구도 정확한 답을 내놓을수 없다. 만약 신이 존재하는게 사실이라면 무한대의 권능을 가진 전지전능한 신 또한 무한정으로 존재할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사고력의 범주내에서 생각할 수 있는 기본적인 상식을 무시하고 교조주의적 도그마에 빠져 타종교와 문화,정체성을 무시하는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파괴하는 반종교적,반민족적,반국민적,반화합적,반인간적 독선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개신교는 대국민 사죄와 환골탈태를 약속해야 한다.

  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종교 또한 인간을 떠나 존재할 수 없다. 이러한 엄연한 사실을 직시한다면 자신의 종교만이 지고지선이라는 근본주의와 자신이 믿는 초절대자만을 맹신하는 교조주의에 바탕한 이기적이고 우월적이며 배타적 종교관과 정복주의적 공격적 선교활동은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번 개신교소속 분당 샘물교회가 파견한 아프가니스탄 선교봉사단 23명의 비극적 피랍사건은 개신교가 근본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국민의 심판에서 자유롭지 못할것임은 물론 국민의 외면속에 생존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음을 경고한 결정적인 사건이다. 지금 모든 국민은 개신교단과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탈레반군에게 피랍되어 살해당한 배형규목사와 심성민 봉사단원의 죽음을 애도하고 나머지 21명의 무사귀환을 환영하고 축하하면서도 이번 불상사를 자초한 개신교단과 교회지도자들에 대해 격렬한 분노와 비판의 끈을 조금도 늦추지 않고 있다.

  이처럼 대다수 국민들이 개신교단에 대해 분노를 쏟아내는것은 개신교가 이땅에 들어온지 100여년 동안 사랑과 박애를 실천하고 교육발전,선진문화 전수등 우리나라 근대화에 크게 기여한 것 이상으로 타종교를 무시하고 민족문화와 정체성을 무너뜨렸으며 사회정의 구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지 못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더구나 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거액의 몸값을 제공하고 경비를 들여 인질들을 구출한지 여러날이 지나도록 사태를 유발한 개신교단에서는 교단 차원의 대국민 사죄와 교계혁신에 대한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오히려 선교단을 파견했던 샘물교회 박은조 목사는 정부의 구상권 행사에 대응팀을 구성,대비하고 있으며 사실과 다른 피랍여성 성폭행 발언등 적반하장식 물타기 여론화로 국민의 분노를 재촉발시키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세계선교협의회등 보수기독교단체들 또한 사과와 반성은 커녕 8월 30일 모임을 갖고 정부가 탈레반과 인질석방 조건으로 아프가니스탄 선교금지를 약속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선교사 위기관리기구를 구성,위험지역에서의 해외선교를 계속하고 피랍사태 발생시 자체적으로 해결에 나설것이라는등 오만방자한 행태로 일관함으로써 국민여론을 들끓게 하고 있다.도대체 개신교는 하나님만 믿고 있으면 만사형통이고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는 말인가.국민정서는 무시해도 괜찮다는 자칭 선택받은 자들의 오만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국민들의 심정은 하나같이 유감천만을 넘어 극도의 분노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늦게나마 9월 4일 기독교사회책임,기독교 선진화연합등 6개 기독교 단체가 '기도교인들의 반성과 다짐' 제목의 성명을 내고 한달동안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동참서명을 받기로 했다고 하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개신교가 분노한 국민정서를 달래고 신앙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이땅에서 존립하기 위해서는 기독교계 전체가 반국민적,반국가적 위험지역 해외선교 강행 결의를 철회하고 뼈를 깎는 자성을 바탕으로 최소한 다음과 같은 대국민 사죄,참회와 함께 환골탈태 하겠다는 약속을 하여야 한다고 본다.

  첫째, 우월적 배타주의와 정복적 종교관에 대한 대국민 참회와 상호존중과 공존적 종교관을 약속해야 한다.

  둘째, 교조주의적 광신도에 의한 사찰방화,불상훼손등 타종교시설,상징물 공격과 파손,파괴행위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광신적 신도들에 대한 재교육과 계도를 약속하고 타종교와 공존공생 지향적 상생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세째, 단군을 우상으로 매도하고 단군상 목절단등 민족의 뿌리,정체성 부정행태에 대해 참회하고 단군을 민족의 시조로 인정해야 한다. 단군이 신화적 존재이든 역사적 실체적 존재이든 예수보다 수천년 앞선 우리조상의 시조,뿌리로 민족이 인정하고 모시는 엄연한 현실과 국민정서를 종교의 이름으로 부정하는 것은 반민족적 행위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다수의 국민정서를 직시해야 한다.

  네째,민족문화,토착신앙,미풍양속 배척행위에 대해 참회하고 존중할 것을 약속해야 한다. 개신교 일부 신도들은 마을의 안녕과 복을 비는 우리 고유의 풍속에 따라 세운 장승을 자르거나 불태우는가 하면 토착신앙을 미신으로 몰아 배척하고 조상에 대한 제사를 우상숭배라며 철폐하는등 전통문화와 관습,미풍양속을 파괴하였다. 한민족은 아브라함 자손이 아니라 단군의 자손이며 한민족 얼과 스며있는 전통문화가 개신교 문화에 의해 말살되는건 민족의 비극으로 이는 결코 국민적 여론이 좌시할 수 없는 사안이다.

  다섯째,가정불화와 해체에 대해 사과하고 가정내 종교 상호존중과 가족문화,가정평화 우선 바탕으로 신앙생활에 임할것을 약속해야 한다. 신앙생활을 통해 가정이 안정되고 행복을 영위하는 가정이 많은것이 사실이지만 일부 가정은 광신적 신앙생활로 가정을 돌보지 않아 부부갈등,자녀탈선,이혼등 가정해체등 반신앙적 현상이 나타나고 가족내 무종교,타종교 부모형제와 조상제사 문제로 인한 불화, 지나친 헌금으로 가정경제에 부담을 줌으로써 문제의 소지가 많았던 반가정적 신앙행위는 사라져야 한다.

  여섯째,교회의 대형화,기업화등 물량주의에 대해 참회하고 진정성에 입각한 믿음 회복을 약속해야 한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에 대해 사랑을 실천하기 보다 성장주의와 물질주의에 집착 대형화,기업화하는등 세속화에 빠져들고 있다. 이러한 세속화는 신의 뜻에 반하는 것이자 국민을 허탈케 하는 것으로 교회몰락의 근원으로 작용할 것이다. 교회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믿음회복 밖에 없다.

  일곱째, 지나친 무차별적 비상식적 전도활동에 대해 참회하고 전도방식 개선을 약속해야 한다. 그동안 개신교는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무시하고 막강한 무소불위의 개신교 권력을 바탕으로 지나친 전도와 개종을 강제해 왔다. 일부 종파의 시도때도 없는 가정방문 전도,공공장소인 전철내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설교식 전도행위로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치는게 다반사였고,길거리와 여타 공공장소에서의 전도 또한 지나치다는 비난이 많았다.개신교는 이처럼 국민에게 불편과 심적부담을 주고 종교의 자유를 무시하는 전도방식을 적극적 봉사등 사랑 실천식 전도로 바꾸어 국민의 마음을 사도록 해야 할 것이다.

  여덟째, 개신교에서 운영하는 미션스쿨 재학생에 대한 종교행사 강제 참석식 전도와 일부 군부대에서의 신앙 전력화를 구실로 개신교도 지휘관과 군종장교에 의한 신자화 강요 또한 참회하고 미션스쿨과 병영내의 종교자유를 보장해야 한다.

  아홉째, 일부 목회자의 일탈과 교회내 세력다툼등 종교본연의 자세를 벗어난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사죄하고 목회자 자질향상과 교회내 화합을 약속해야 한다.그동안 개신교 목회자중 일부는 사생활 문제,허위학력,부동산투기,이권개입,횡령등 성직자로서의 신분과 자질을 의심케 하는 행태로 개신교의 위신을 추락시키고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또한 교회에 목사와 장로,전임목사와 신임목사파간 세력다툼,교회세습을 둘러싼 불협화음으로 눈총을 받아왔다. 이러한 일탈행태는 목회자 무자격자 양산등 목회자 선발,양성,사후재교육 및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뿐만 아니라 믿음보다는 목사직을 생계와 출세의 수단으로 이용하는등 순수성을 잃었기 때문이다. 개신교가 계속유지,발전하려면 목회자 양성제도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이 시급하다.

  열째,개신교에 대한 비판과 애정어린 충고를 사탄,마귀식 외설로 몬데 대해 참회하고 쓴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일것을 약속해야 한다. 요즈음 국민들은 개신교를 최후의 성역이자 무소불위의 권력이라고 한다. 언론,정치권,정부까지 개신교의 눈치를 볼뿐 비판이나 충고를 생각조차 못할 지경이다. 개신교는 국민과 언론,정치권의 비판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쓴소리를 허용하는 열린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러지 아니하고 오로지 교리를 구실삼아 닫힌 자세로 일관한다면 고인물은 썩는것처럼 자멸하거나 국민의 심판앞에 생존을 걱정해야 할지 모른다.

  열한번째, 일부 개신교 신자 정치인과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불감증에 대해 사죄하고 세속법에 앞서 교단차원에서 출교조치등 엄히 심판할것을 약속해야 한다.  요즈음 한국 기독교의 폭발적 신장에 대해 기독교 서구선진국들 조차 한국교회의 성공은 경이에 가깝다고 입을 모은다. 카톨릭과 개신교를 합친 기독교신자 비율은 전체국민의 30%를 상회할만큼 최대 교세를 자랑하고 있다. 당연히 정계를 비롯 사회각계 각층에 기독교 신자들이 주역으로 할동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면 우리나라는 기독교 선진국 못지않은 도덕적 선진국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부패지수 40위대에서 보듯 부정부패와 편법난무로 도덕적 후진국에 머물러 있는게 사실이다. 개신교는 부패인사들을 회개하는 것으로 면죄부를 줄게 아니라 공개적 출교조치등 엄정한 심판으로 도덕적 선진국으로 거듭나는데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러한 자정노력에 솔선수범할때 국민들은 개신교에 박수를 보낼 것이다.

  열두번째, 교회와 성전 난립으로 인한 부동산 문제 유발과 서민의 주거고통 심화에 일조한데 대해 참회하고 교회와 성전확대 재고를 약속해야 한다. 불신자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해 교회와 성전등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이해가 가지만 그러나 오늘날 한국교회의 난립은 지나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디를 가든 십자가가 보이지 않는곳이 없다.

   이러한 교회의 난립은 부동산 문제유발의 한 요인이 되고 서민들의 주거공간을 잠식함으로써 이들에게 주거고통을 안겨준다. 사랑을 베풀고 구원해야할 서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준다면 이야말로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일이 아니겠는가. 개신교 교단은 지역별로 교회의 통폐합을 추진하고 개척교회 심사,사전승인 절차를 마련하여 무분별한 교회난립을 자율 규제함으로써 서민들의 주거고통을 덜어주는데 기여한다면 서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다.

  열세번째,무차별적 공격적,정복적 업적쌓기식 해외선교사업과 대규모 종교행사에 대해 참회하고 해외선교를 양적 경쟁에서 질적선교로 전환할 것을 약속해야 한다. 개신교계는 '해외선교 10만시대'를 열었다고 자화자찬 하지만 국민들은 사랑을 베풀어야 할 수많은 국내 볼우이웃들을 제쳐두고 천문학적인 국부를 해외에 유출해 가면서 해외선교를 확대하는 것을 반국가적,반국민적,행태라고 비판하고있다.

  개신교는 무차별적인 해외선교를 중단하든지 절반이하로 대폭축소하여 그동안 체면치레식 봉사에 머물렀던 국내 불우이웃에 대한 사랑의 봉사를 대폭 강화하도록 해야 한다. 국민에게 버림받은 상태에서 해외선교 실적은 아무리 많이 쌓았다 한들 그게 무슨 소용인가. 사상누각일 뿐이다.더욱이 필리핀등 일부 국가에 파견된 선교사들 가운데 선교는 뒷전,사생활 문란등으로 나라망신까지 시키고 있지 않던가.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칠게 아니라 자신들의 지옥불행을 걱정해야

  이외에도 개신교가 국민앞에 석고대죄 회개하고 진정으로 믿음을 회복하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종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총체적으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번 아프가니스탄 선교 봉사단의 피랍사건과 관련한 국민들의 격렬한 비판적 반응은 한국 개신교의 생존위기가 어느 정도인지 웅변으로 증명해주고 있다.

  선교 봉사단원들은 순수하다.그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오로지 개신교 교단 지도자와 교회 성직자들의 해외선교가 하나님의 뜻이라는 설교와 지시를 받들어 순수한 신앙심과 열정으로 선교봉사에 참여하였다는 점을 고려할때 이들은 교단과 교회의 업적쌓기 희생양일뿐이다.그런데도 많은 국민들은 정부의 경고를 무시하고 무려 207개팀이나 봉사단을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한 개신교 권력과 교회와 싸잡아 이들 피랍자들에게까지 "유서 써놓고 갔으니 돌아오지 마라"는등 격한 분노를 쏟아내기까지 하였다.

  비록 언론과 정치권,정부는 개신교권력의 눈치를 보고 또 한편으로 비판에 앞장설 경우 국민분열을 자초할 수 있다는 우려때문에 개신교 비판보다는 피랍자 구출,안전에 초점을 맞추어 보도하고 구출노력을 펴왔으나 밑바닥 국민정서는 개신교에 대한 비판일색이었다.피랍자들이 돌아온 상태에서도 국민들은 그동안 자제해왔던 개신교의 타종교 배척,민족 정체성 해체등으로 인해 입은 상처와 불만을 거두어 들이지 못하고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

  개신교가 이러한 국민감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대오각성,석고대죄 회개하고 환골탈태를 약속하지 않는다면 개신교는 설자리를 잃을지 모른다. 국민없는 개신교는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개신교는 백척간두의 생존위기에 처해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초창기 사랑과 헌신적 봉사로 개신교를 국민의 사랑하에 반석위에 올려놓았던 초창기 교계 지도자들의 충성적 사역을 본받아 교계혁신과 진정한 믿음 회복에 개신교 전체가 떨쳐 일어나야 한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이러한 사생결단식 환골탈태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한국 개신교는 국민과 하나님의 동시 심판을 비껴가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 지금의 한국 개신교는 불신자는 지옥불에 떨어진다고 외칠게 아니라 개신교단과 교계 지도자,목회자 자신들의 지옥불행을 걱정해야 하는건 아닌지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을 계기로 성찰해 봐야 한다는게 국민여론임을 유념하였으면 한다.

 김환태/뉴민주닷컴 대표

[선진정치,남북통일.뉴민주닷컴 http://newminj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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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채종 2007/09/05 [17:34] 수정 | 삭제
  • 종교는 개인적 양심과 관계되어 있다. 개신교의 전도는 개인의 양심에 근거해서 하는 것이지 국민이라는 양심에 근거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고로 국민의 이름을 앞세워 신앙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근본이 잘못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유일신 신앙은 개인적 양심에 관계된 일에 대해 도데체 당신이 뭔데 비판을 하는가? 글쓴 분이 세상의 모든 것을 판결할 재판장인가? 유일신을 믿는 사람중에 나쁜일을 해서 유일신 신앙이 비판받는 다면 무신론자들이 나쁜짓을 하면 무신론을 비판해야 하는가? 고로 당신은 무신론을 버리고 유신론자가 되어야 하는가?

    기독교의 선교,전도가 개개인을 폭력적으로 교회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말로 전할 뿐이다. 이것이 도데체 뭐가 잘못되어 있는가? 개인을 강압적으로 교회로 끌고가는 것도 아닌데? 시끄럽다고? 물건을 사라고 호객 행위를 하는 것도 비판받아야 하는가? 상품만 다를 뿐이지 동일 한 것 아닌가?

    무신론자중에 부정부패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무신론자들은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해야 하는가?

    신앙의 문제는 신앙인 개개인과 공동체의 틀 안에서 해결하면 된다. 물론 신앙인 한사람 한사람 깨끗하고 모범이 되어야 겠지만 인간이기 때문에 잘못한 사람이 있을 수 밖에 없지 않는가? 불교는,유교는, 민속종교는 다들 기독교인들 보다 깨끗하고 정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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