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선교재개 개신교 대한민국 사탄

반국가적 아프간 선교재개 개신교는 대한민국 잡는 사탄이다

김환태 | 기사입력 2007/10/14 [21:26]

아프간 선교재개 개신교 대한민국 사탄

반국가적 아프간 선교재개 개신교는 대한민국 잡는 사탄이다

김환태 | 입력 : 2007/10/14 [21:26]
국민적 원성과 불만속에 성장신화 이룩한 개신교의 반국가적 선교재개

    개신교 소속 분당 샘물교회가 정부의 자제권고를 무시하고 파송한 선교봉사단이 탈레반 무장세력에게 납치되었다 풀려난 인질사건을 계기로 한국 개신교는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총체적인 위기에 봉착하였다. 가히 백척간두의 위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한국 개신교 100년 역사상 일찍 겪어보지 못한 최대 위급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특히 이번 위기가 대다수 국민들의 반 개신교 정서에 바탕하고 있다는데서 심각성이 더하다.그러나 이러한 현실인식은 일반국민에 국한되는것 같다.정작 당사자인 개신교계는 극히 일부에서 국민여론을 의식,책임을 느끼고 자숙의 모습을 보일뿐 교계차원의 대국민 사과등 진솔한 참회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을뿐 아니라 피랍사태가 마무리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요즈음 아프카니스탄 선교를 재개하는 반국민적,반국가적 망동을 자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13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개신교 내부 제보를 받아 아프가니스탄 현지 관계자,기독교 선교단체,외교통상부등을 취재한 결과 일부 급진적 선교단체들이 지난 8월 정부의 여행금지국 지정에도 불구하고 편법으로 아프간에 선교사를 파견해 왔다는 것이다.실제 중동지역 등지에 선교사를 파견하는 서울,수도권 일대 몇몇 선교원으로부터 현재도 아프간 입국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이들 단체는 선교사를 아프간 현지 업체에 취업시키거나 파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등 주변 국가에서 비자를 받아 아프간에 들어가게 해줄 수 있다는 확인까지 해 주었다는 것이다.

   급진적 선교단체 가운데 일부가 독일등 제 3국 국적을 취득한 선교사들을 아프간 현지 업체에 취업시키는 방법으로 선교사를 파견하였으며 지난달 한국 국적의 선교사들이 철수한 이후에도 전직 선교사 1명을 포함 한국인 몇명이 건강상 이유로 아프간 출국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고 미국,독일 국적의 한국인 선교사 5~6명 또한 현지에 남아 선교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적 충격과 분노가 채 가시기도 전에  정부의 여행 금지국 지정,탈레반과의 선교활동 중단 약속을 어기고 또 다시 현지 선교를 재개했다는 것은 반국민적 반국가적 망동으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반역적 범죄가 아닐 수 없다.국민과 정부를 개떡같이 보지 않는한 이러한 패악질은 있을 수 없다.이처럼 국민과 국가를 우습게 보고 고통을 안겨주는 광신,반역적 개신교는 대한민국을 망치고 국민을 죽이는 철천지 국민적 원수요 사탄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아무리 개신교가 유일신인 하나님의 전지전능적 역사하심에 의지하는 종교라 하지만 국민과 국가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게 현실이라는 상황하에서 선교를 재개했다는 것은 국민과 국가는 물론 개신교 모두를 죽이는 공멸적 죄악적 망동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동안 한국 개신교가 100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폭발적 교세신장을 이룩한 끝에 전세계 개신교계가 인정하는 복음화 기적의 모델로 부러움을 사는 기독교 대국이 된것은 국민적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물론 교세신장의 핵심적 역할은 여러 악조건을 극복하고 국민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한 목회자들의 열정적 사명에 기인한바가 크지만 하나님에 대한 진실된 읻음을 바탕으로 교회를 사랑하고 충성으로 따른 성도화된 국민적 신자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한국교회의 성공은 불가능했다.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수백년 앞서 기독교를 받아들였지만 교세신장 면에서 여지껏 성공을 거두지 못한것은 국민의 관심,신심이 질적으로 현저히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님과 교회에 대한 믿음과 사랑,충성이 반국민적,반국가적 선교망동으로 인해 불신과 외면,불복종으로 바뀐다면 한국 개신교의 미래는 쇠퇴기에 접어들어 현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서구 기독교 선진국의 전철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국민적 외면과 불신속에서는 전지전능하다는 성령의 역사하심과 '예수천국 불신지옥'의 경고성 복음이 공허한 교회의 속임수성 넋두리로 치부될뿐 더이상 위력이나 가치를 발휘할 수 없다는게 이번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와 관련하여 봇물처럼 터져나온 국민적 비판과 분노가 증명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동안 개신교는 이번 선교단 피랍사태를 부른 해외선교를 합리화하기 위해 인질사태 초기 개신교계가 이땅에 들어온 초창기 복음전파 차원에서 서양 선교사들이 학교등 교육시설과 각종 의료기관을 세워 문맹과 질병을 퇴치하고 신문명을 전수하는등 정신적,물질적 혜택을 주었던 사례를 십분 활용하였다.

   개신교측은 이러한 초창기 서양 선교사들의 도움이 우리나라가 근대화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한만큼 이제 수혜를 입었던 우리가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외국을 도와주는건 당연하다는 논리를 내세웠다.개신교단이 주장하는 근대화 선교사 공헌론이 전혀 틀리는건 아니다.그러나 이보다 이러한 공격적인 국내선교가 갖는 의미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눈부신 성공의 바탕이 되었다는 점이다.

   이와같은 공격적,정복적 선교의 산물인 한국개신교의 성장을 외국 개신교계가 불가사의한 복음화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인정한데서 보듯 한국 개신교는 일제 식민지 시대,해방후 혼란,한국전쟁등 정신적,물질적으로 암울하였던 시대상황과 희망을 상실한 피폐한 국민정서를 신문명과 물질적 기제를 무기삼아 공격적으로 파고든게 먹혀들면서 마치 브레이크없는 벤츠처럼 성장가도를 질주해 왔다.

   이처럼 거침없는 질주,실패가 끼어들 여지없는 미다스적 성공적 설교에 의한 폭발적 교회성장은 성역적 권력화를 낳았고 이러한 개신교의 권력화는 필연적으로 교만과 방종을 배태하였다. 정부와 언론마저 개신교 권력의 마당쇠,노예로 굴종의 길을 걸으면서 비판과 감시,견제에서 자유롭게 된 개신교는 국민과 국가위에 군림하는 무소불위의 괴물로 자리잡았다.이러한 개신교의 초법적,성역적 권력화는 자신들이 모르는 사이 스스로를 국민적 불신과 원성의 대상으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진정성과 거리가 먼 개신교계의 이기심과 적당주의

    이번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를 계기로 터져나온 국민적 비판과 분노를 개신교계는 일시적 현상으로 규정하고 선교는 교회의 생명적 사명이라는 자기합리화로 피해가려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개신교측의 예상과 달리 피랍자들이 무사귀환 함으로써 사태가 마무리된 상황하에서도 국민적 비판과 분노가 가라앉기는 커녕 더욱 심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국민여론이 심상치 않은 양상을 보이자 개신교계 일부에서 어물쩡 넘어가는 면피용 사과로는 수습하기 어려운 최악의 상황이 야기될수 있다는 심각성을 인지한듯  교계 일부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대국민 사과와 반성을 통해 거듭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피랍사태 이후 여러차례 교계중진,지도자들이 공격적 해외선교에 대한 사과와 반성,혁신을 내용으로한 성명을 발표하고 서명활동을 선언한데 이어 9월4일에는 장로교 목사안수 100주년 참회기도회 참석한 김형태,윤용일,김태규목사등 원로,중진100여명의 교계지도자들이 경제 우월주의,문화우월주의에 바탕한 19세기 제국주의적 복음전도와 근본주의가 목사들인 자신들에게 원인이 있음을 회개하고 참회운동을 확산시켜 나갈것을 다짐하였다.

   이어 9월7일에는 김명혁 한국 복음주의 협의회 회장,옥한흠 사랑의 교회 원로목사,권오성 한국 기독교교회 협의회 총무,최희범 한기총 총무,강승삼 세계 선교협의회 사무총장,손봉호 전 서울대교수 등 개신교 원로,지도자들이 아프가니스탄 인질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한국교회의 배타적이고 과시적인 선교방식에 대해 자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근본주의에 천착하는 일부 급진,보수측에서는 정복적,우월적,배타적,공격적 해외선교를 통한 과시적 업적쌓기식 성장주의의 단맛을 잊지못해 "복음은 선교의 피로 이루어진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해외선교 강행을 공언하는등 국민과 국가는 안중에도 두지않는 반국민적 자세를 고수하여 왔다.이번 아프간 선교재개는 종교 이기주의에 천착한 대다수 개신교계의 이러한 반국민적 인식을 반증한 것이다.

   개신교계의 이러한 안이한 대처로 인해 국민의 비판과 분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상황하에서 국민적 분노에 기름을 끼얹는 선교재개 사실이 드러나 개신교계 전체의 대국민 석고대죄와 참회,혁신약속을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는한 개신교의 부흥은 커녕 국민적 심판아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할 것은 불을보듯 뻔하게 되었다.

 말이 아닌 감동을 주는 실천적 행동으로 환골탈태해야

   개신교측이 뒤늦게나마 피랍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참회를 통해 거듭나겠다는 대국민 약속마저 헌신짝처럼 뒤집고 반국민적,반국가적 반역적 선교를 재개한 것은 참으로  대한민국의 불행이 아닐 수 없다.일부이긴 하지만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지난번 있었던 대국민 참회와 약속은 한국 개신교 100년 역사상 처음있는 일로서 의미가 컷던게 사실이다.

   개신교계가 정녕 국민의 사랑속에 이땅위에서 살아나려면 국민을 우롱하는 선교재개를 즉각 중단하고 전체 개신교도가 국민앞에 진심으로 사죄함과 아울러 하나님 이름으로 대국민 약속을 해야함은 물론 그러한 약속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도록 다음과 같은 점에 특히 유의하여 국민을 감동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하나님 심판 못지않게 국민적 심판앞에 교회의 생존 또한 자유롭지 못한다는 엄혹한 현실을 깨닫고 대국민 사죄와 참회로 한단계 낮은 자리로 내려간 이상 중요한 것은 입으로 말로 끝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우선 소나기부터 피하고 보자,구렁이 담넘어 가듯 해외선교라는 단편적인 현안에만 촛점을 맞추어 은근슬쩍 넘어가려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처럼 실천적 행동없이 입으로 때우기식의 말장난으로 끝내지 말야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교가 적절하지는 않지만 목회자들은 입으로 먹고사는 말장사들이라는 말을 하는 국민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이다.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는 하지만 입으로 말로 실체없는 떡을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입으로 떡을 하면 천하사람이 다먹고도 남는다.국민정서를 배반하고 선교를 재개한 것처럼 헛배도 부르지 않을 그러한 뻥떡을 만들지 말고 행동을 통한 실천으로 진정으로 배를 부르게 하고 감동을 주는 진짜 떡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피랍사태를 계기로 터져나온 국민적 비판과 분노의 본질이 무엇이라는 것을 개신교계 일부에서는 제대로 맥을 짚은것으로 보이지만 참회와 거듭나겠다는 교계의 대국민 약속이 지키지도 않을 해외 선교에 초점을 맞춘데다 중요한 본질문제는 애써 비껴가려는 행태를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안타깝기 그지 없다.

   그래서는 국민을 설득시킬 수 없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개신교가 될 수 없다. 지금 국민들이 개신교에 대해 터트리는 분노속에는 공격적,과시적,경쟁적 해외선교 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전통신앙을 비롯 우리의 뿌리,문화,미풍양속을 짓밟고 민족의 정체성을 훼손,말살한 반민족,반국민적 행위,불교사찰 방화훼손등 타종교에 대한 배타적,공격적 태도,전철,거리등 공공장소에서의 지나친 전도행위,교인위주의 끼리끼리 패거리 종교문화,일부 목회자들의 일탈행위와 교회내 세력다툼,물량위주 성장주의,교단과 교회의 성역화등 그동안 개신교계의 반공동체적,이기적,반국민적,반민족적,반국가적 행태에 대한 누적된 불만이 총체적으로 폭발하였음을 정확히 직시하여야 한다.

   이러한 국민정서에 바탕한 정확한 문제인식과 뼈를 깎는 자기 반성위에  말이아닌 행동으로 환골탈태하는 모습으로 거듭나야지 겉으로는 참회하는척 하면서 뒤로는 해외선교를 재개하는등 국민과 국가를 농락하는 한 국민은 반드시 개신교를 심판할 것이다.이번 아프간 선교재개를 계기로 정부는 피랍자 몸값에 대해 샘물교회측에 경비 5600만원 포함 수백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는 인질 몸값 전액에 대한 구상권을 행사하고 박은조 목사는 물론 아프간 선교를 재개한 개신교 관련자들에 대해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물어 국민적 분노를 달래주고 국가기강을 세우는데 조금도 주저하지 말아야할 것이다.

   하나님의 종 이전에 현실세계의 하나님은 국민이라는 자세로 국민의 종,한국적 정체성을 존중하는 종교,이기적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참된사랑과 박애 실천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개신교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을 통찰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개신교는 보여주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김환태/뉴민주닷컴 대표

[선진정치,남북통일.뉴민주닷컴 http://newminj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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