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구민체육센터 볼링장 20레인으로 증축…내년 1월 재개장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내 체육시설과 성산동에 국제규격 수영장 건립 추진

권지나 기자 | 기사입력 2022/04/13 [15:35]

마포구, 구민체육센터 볼링장 20레인으로 증축…내년 1월 재개장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내 체육시설과 성산동에 국제규격 수영장 건립 추진

권지나 기자 | 입력 : 2022/04/13 [15:35]

마포구는 생활 체육 장려를 통한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마포구민체육센터 내 볼링장 레인을 기존 12레인에서 20레인으로 증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기준 마포구 볼링 동호회 회원 수는 약 700명이며, 센터 볼링장 하루 평균 이용자는 약 220명이다. 기존 12레인으로는 구민들의 볼링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웠던 탓에 구는 8개 레인을 추가하기로 했다.

 

볼링장 레인뿐만 아니라 사물함 이용 공간과 휴식 공간, 주차 공간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증축 공사는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이외에도 구민들의 다양한 체육 활동을 위해 관련 시설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우선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주민편익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2024년 3월 완공되는 이 시설에는 수영장, 종합체육관, 헬스장 등이 들어선다.

 

구 관계자는 “이 시설이 생기면 서강동, 합정동 일대에 공공 체육 시설이 없었던 점을 보완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2025년에는 샛터근린공원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50m 레인 8개를 갖춘 국제 규격의 수영장과 종합체육관도 조성된다.

 

구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볼링장 증축공사로 구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겠다”라며,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장으로 생활 체육을 활성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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