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언협'의 베스트시티 "강광 정읍시장"

지자체장 중 협회 감사장 수상"노인 공경하며 친환경 행복한 첨단도시"

소정현기자 | 기사입력 2010/02/17 [01:52]

'인언협'의 베스트시티 "강광 정읍시장"

지자체장 중 협회 감사장 수상"노인 공경하며 친환경 행복한 첨단도시"

소정현기자 | 입력 : 2010/02/17 [01:52]
▲ 전북 자치단체장 중  최고령의 정읍시 강광시장. 역동적 추진력은 노익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지난 12월 23일 국회 도서관에서 제2기 이복재 상임회장 체제의 취임식 기념으로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인언협)는 협회와 깊은 인연과 감사장을 받은 3명(강운태 국회의원. 최옥순 시인. 강광 정읍시장) 가운데 지자체장 중 유일하게 상을 수상한 강광 전북 정읍시장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언론협회 전북지역을 맡고 있는 소정현 전북브레이크뉴스 본부장은 2월 12일(금) 정읍시 시장 집무실에서 강광시장과 조우했다. 원래 1월초 예정의 인터뷰 약속은 거의 1달 이상 순연되었다. 현장중시의 강시장의 일정에 재촉을 가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 인터뷰에 나선 전북지역을 맡고 있는 소정현 기자 (브레이크뉴스 전북본부장).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강시장은 인언협과  깊은 교분을 갖고 있다. 인언협 협회사들은 2008년 11월 정읍투어일정을 갖고 정읍의 예향과 숨겨진 저력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이는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강 시장이 이끄는 민선4기 정읍시정은 △내장산리조트 및 내장산 유스호스텔 기공식을 통한 사게절 관광도시 기반구축 △첨단과학산업도시 조성사업 가시화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생활체육도시로서의 위상정립 △노인종합복지타운 조성 등 복지인프라 구축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의 공로로 강광시장은 지난해  12월 인언협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이는 전국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의 처음으로2009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특별대상을 받은 이후 연이어 수상하는 등 지방 자치 행정전문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인터뷰에서 강광시장은 금년 5월 갑오동학제에 협회와의 효율적 협력방안에 내심 고심하고 있는 흔적을  감지할 수 있었다. 

호남의 소도시 관광의 도시로만 너무 인각되어 있는 정읍시의 면면을 현미경적 투시를 통해서 생생 조망해보기로 한다. 인언협 전북지부장을 맡고 있는 브레이크뉴스 소정현 전북본부장이 그 현장 하나 하나를 엄중 해부하여 보았다.  본 기사는 인언협 공동기사로 하여 각 회원사들에게 제공된다. <편집자주> 

△ 전북 도내 자치단체장 중에서 최고령으로 노익장을 과시하면서, 업무 수행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역동적 리더십을 보이고 있는데 비결이라도 있나?

▶ 취임이후 하루 평균 크고 작은 20여개의 행사장과 민원 현장을 찾아다니는 등 왕성한 시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읍을 이끌어 가는 시장으로서,‘정읍의 발전과 정읍인의 행복’을 위해서는 생활현장의 긴박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어려움을 삶의 현장에서 직접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이런 자리에서 시민들을 만나면 많은 분들께서 자신의 어려움과 애로를 부담감 없이 들려주기 때문에 시민생활 현장의 민의를 가감없이 수렴할 수 있어 시민중심의 행정을 수행하는데 큰 힘이 된다. 이같은 역동적인 활동은 사실, 체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할수 없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요즘에도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목욕탕에서 피로를 풀고 러닝머신 등으로 체력을 다지고 있다. 또 수많은 행사장 방문 외에 기관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주최하는 체육행사에도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해 축구와 족구 등 운동경기를 즐기고 있는데, 직접 주전으로 뛰고 있다.

물론 이러한 체력은 선천적으로 물려받은데다 젊어서부터 지속적으로 체력을 관리해온 덕분이다. 젊어서부터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성사시킨다는 열정이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강철체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역동적이고 내실있는 행정을 펼쳐‘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에 혼신을 다해 나하겠다.

 
△ 2009년 12월 말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 선정 올해의 특별부부상 수상을 비롯 올해에도 여러 수상들이 연이어 질 것 같다. 상복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

▶ 지난해에도 장기간의 세계적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유행 등 여러 가지로 어려웠지만, 시장인 저를 중심으로 1천400여 산하 공직자와 시민이 하나가 되어‘시민이 잘사는 새 정읍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각종 업무를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 13개의 중앙부처 기관표창과 12개 부문의 전북도 기관표창, 기타 7개 부문 등 총 32개 부문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에서 국정시책 9개 분야 74개 시책 441개 지표를 합동평가한 결과 6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아 14개 시․군중 1위로 평가받아 7천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또한 새주소 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고 이밖에도 △세계농업진흥대상, △한국지방자치브랜드(단풍미인한우) 대상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대상(단풍미인쌀) △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첨단과학, 축산부문) 전국복지분야 최우수상 등 많은 실적을 거둬 자치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특히 지난 한해는 개인적으로도 상복이 많았는데, 제47회대한민국 체육상 대통령상 수상,‘2009대한민국나눔 대상’‘지방자치 발전 및 나눔봉사 부문 특별대상, 한국 연예문화예술대상, 2009 올해의 특별부부상 수상과 함께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13만 시민과 공직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 "단풍미인 한우의 고급브랜드 육성과 청보리 재배 확대로 양질의 조사료 생산 등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축산 사육기반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며 총력을  다할 것".©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 그 어느 해보다 정읍시가 역점을 두어 심혈을 기울여야 할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몇 유형으로 구분하여 소상하게 밝혀 달라.

▶ 첫째,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쌀 수입개방 확대와 쌀값 하락에 따른 쌀 소득 직접 지불제, 밭 농업 소득보전 직접 지불제 지원 등 각종 영농비 증가로인한 농가의 손실을 보전해주고 트랙터, 콤바인 등 대형 농기계 지원사업, 공동육묘장 지원사업, 병충해 및 토양 개량제 등을 지원으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단풍미인 쌀과 한우, 수박, 토마토 등도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귀리, 논콩, 블랙베리 등 지역특화 명품 농산물 육성에 나서며 농업인 정보화교육 및 전자상거래 연구회 육성과 홈페이지 구축 등 다양한 농산물의 홍보․판매 기반을 구축하겠다. 

단풍미인 한우의 고급브랜드 육성과 청보리 재배 확대로 양질의 조사료 생산 등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축산 사육기반을 조성하고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산외 한우마을에 대해서는 생산, 유통 단계별 관리기준 개발, 한우 이력 추적시스템 구축, 포장제 표준화 사업과 지속적인위생관리로 소비자가 믿고 다시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둘째, 사계절 체류형 문화예술․관광도시 건설

내장저수지 부근에 조성중인 내장산 문화광장 사업은 1단계로  다목적광장, 워터파크, 야외공연장, 조경 등을 4월, 주차장  조성 등 부대시설은 10월말까지 완료하고, 농경문화체험관은 2월에 착공하여 8월까지 준공할 것이다. 

박물관 조성 사업도 3월에 착공하여 내년 5월까지 완공하고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유스호스텔 건립과 먹거리 센터 사업도 차질 없이 잘 추진하겠다. 내장산 리조트 조성사업도 민자를 유치하여 골프장, 호텔, 콘도, 온천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사계절 체류형 종합 관광지로 조성하도록 박차를 가하고 내장산 집단시설 지구 정비사업인 내장산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도 23억원을 투입, 추진한다. 

황토현 동학 축제, 내장산 단풍․부부사랑 축제, 옥정호 구절초 축제, 자생화 및 국화축제 등을 한단계 더 발전시켜 전국 대표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축제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 농․특산물 홍보․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겠다. 

셋째, 첨단과학도시 건설과 서민경제 활성화

방사선과학연구소를 비롯한 3대 국책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2015년까지 1조2천억원이 투자되는 방사선 융합기술 산업벨리 조성사업 관련, 방사선기기 핵심기술 개발사업, 안전성 평가 연구소 건립 등의 마무리와 방사선 육종센터 건립 등을 비롯한 20개 사업에 대하여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 

3대 국책연구소의 연구 성과물을 산업화하기 위하여 조성중인 첨단과학 산업단지 1단계 사업과 국비 295억원이 투자되는 첨단과학 산업단지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를 2011년까지    완료하고, 2단계 사업도 2015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이같은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에는 1만명의 일자리와 2조원의 생산액을 창출하여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첨단과학 산업도시로 발전될 것이다. 희망근로 프로젝트, 공공근로 사업, 행정인턴제 운영 등 실업자와 저소득층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서민 생활 안정에도 노력하겠다. 

 
▲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르신, 여성, 아동 대상의 자립․자활 시책 추진, 사회적 약자 층에 대한 촘촘한 복지시책, 기초노령연금 지급 및 건강보험료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복지시책을 한층 강화추진 하겠다."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넷째, 꿈과 행복이 넘치는 복지사회 건설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르신, 여성, 아동 대상의 자립․자활 시책 추진, 사회적 약자 층에 대한 촘촘한 복지시책, 기초노령연금 지급 및 건강보험료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복지시책을 한층 강화추진 하겠다. 

특히 고령화에 대비 경노대학 확대운영,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다양화, 경노당 기능보강 등 여가시설 확충으로 어르신들의 건전하고 다양한 취미활동과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    하고 인구증가 대책 일환으로 6자녀 이상 출산 장려금을 2천만원까지 지급하는 단계적으로 상향지원하겠다. 

보육료 및 보육시설 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보육수요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의료취약 지역인 농촌의 노후된 공공 보건시설 장비 개선을 통해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암환자와 희귀 난치성 질환자의 의료비 지원 등 장기 치료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 하겠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결혼 이민자 한국생활 조기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친정 나들이 추진 등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농촌총각 결혼상담소 운영 등 행복한 가정생활과 밝고 건강한 사회조성에 노력하겠다.

다섯째, 서남권 중심의 아름다운 녹색도시 건설

2014년 KTX 정읍구간 준공과 더불어 인근 6개 시․군의 중심 거점역할과 유동인구 200만 시대를 준비 할 수  있도록 정읍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국비를 포함 80억원이 투자되는 정읍천 상류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2011년까지 완공할 것이다. 

국비 337억원이 투자되는 국가하천인 정읍천 하류 정비 사업은 2012년까지 완공하고 정읍 부전~쌍치간 도로 및 정읍~원덕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SOC사업도 정상 추진하겠다. 

지역 간선 도로망과 시․군도 및 농어촌 도로와 시가지인접지역 도로망을 확충하여 시민에게 편리한 도로망을 제공하겠으며, 도시계획 도로와 소방도로 개설사업 등 시가지 도로망과 정읍역에서 성림마트 사거리 구간의 지중화 사업도 우선설계를 시행하고 2011년까지 완공하여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 하겠다.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운영, 교통안전 시설물 및 시내버스 행선지 LED 전광판 설치 등 선진교통 기반을 착실히 구축하는 한편, 중앙로 거리인테리어 사업 지구내 공용주차장 설치, 시가지 도로변 콘크리트 교통섬 소나무식재, 포켓공원 조성과 담장 허물고 미화사업, 불법 광고물 정비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 2014년 KTX 정읍구간 준공과 더불어 인근 6개 시․군의 중심 거점역할과 유동인구 200만 시대를 준비 할 수  있도록 정읍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것입니다.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여섯째 글로벌 인재양성, 시민감동 행정 실천

공교육을 강화하여 정읍지역우수 인재들이 차별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예산을 대폭적으로 지원하고, 공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양성 기반구축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2개의 기숙형 학교 지원과 개방형 자율 학교 지원, 방과 후 맞춤형 교육 및 원어민 영어교사 확대 지원, 외국어 특성화 교육과 친환경 농산물 구입 지원 등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인재 육성에 정성을 다하겠다. 

크고 작은 불편사항이나 민원을 듣고 함께 처리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하여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처리하여‘민원이 없는 민원 제로(Zero)의 해’로 만들겠다. 

지난해 국민권익 위원회에서 우리 정읍시의 청념도를 평가한 결과, 투명하고 깨끗한 자치단체로 평가 받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참여 예산제, 시민명예 감사관제, 고충처리 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   사랑받고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겠다. 

그러기 위해서 공무원 친절교육 강화와 민원 해피콜제 운영,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 민원처리 마일리제 시행, 공무원 친절도 측정 등을 통해 시민감동 행정을 실현하겠다.

 
▲ "지난해 국민권익 위원회에서 우리 정읍시의 청념도를 평가한 결과, 투명하고 깨끗한 자치단체로 평가 받았다."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 정읍시의 2010년 예산 총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감축되어 편성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불경기의 세파를 헤치면서 올해 긴축예산 운용기조 어떻게 이끌 것인지, 상세하게 분석해 달라.

▶ 재정규모가 중앙정부의 감세정책과 세수결함으로 가용  재원이 감소돼 올해 우리 시의 재정규모도 줄었다. 따라서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의 극대화에 만전을 기하고 친환경 녹색성장 사업과 주민복지, 서민생활 안정, 인재육성 지원 등에 중점 투자해 나가고자 한다.
 
시는‘건전성과 효율성 극대화’를 재정운용 방향으로  정하고 경상예산을 최대한 줄이고 신규사업은 억제하며 행사성 예산은 축소하는 한편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에 집중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민복지와 서민생활 안정, 인재육성 교육도시 만들기에 중점 투자하려고 한다.

 
△ 정읍시는 지역 특성상 어느 지자체보다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아닌가?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따뜻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설 확충에도 주력, 노인복지의 선진지로 손꼽히고 있는데  그 비결을 들려달라.


▲ "우리 어르신들은 존경과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젊은시절 못먹고, 못쓰고, 허리끈을 졸라매어 경제를 발전시키고, 아들딸들을 훌륭히 키워 산업전선에 보내 2만불 시대의 잘사는 나라로 만든 주역들이기 때문입니다. "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 네, 그렇습니다.우리 정읍의 1월 현재 65세이상 인구는 모두 2만4천664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이처럼 점차 심화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는 등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인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존경과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젊은시절 못먹고, 못쓰고, 허리끈을 졸라매어 경제를 발전시키고, 아들딸들을 훌륭히 키워 산업전선에 보내 2만불 시대의 잘사는 나라로 만든 주역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훌륭한 어르신들을 위해 정읍시정은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읍시 금붕동 일대에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전천후게이트볼장, 실비노인요양원과 유료노인 복지주택 준공 등을 통해 노인복지의 산실이자 어르신 행복의 전당으로 자리 잡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성공하여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는데 서울시 노인회장단에서 정읍시를 방문하여 서울시에 정읍시의 노인복지 사례를 건의, 서울시에서 벤치마킹하여 사업추진에 전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우리시는 신태인 북부노인 복지관 건립, 경노당  신축 87개소, 개보수 171개소, 게이트볼장 신축 9개소, 노인대학 12개소 운영 등 노인들이 건전하고 다양한 취미 활동을 통하여 생활의욕을 고취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습니다.

또한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과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하여 기초노령연금과 장수수당을 지급하고 결식우려 노인 무료급식, 노인돌보미 서비스지원, 무료 독감접종 등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시기 3동(초산․아양․남산동 일대)이‘효자마을 만들기사업’으로 살기좋은 도시 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된 시기3동은 모두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어르신들의 전용산책로     개설사업(1억4천만원), CD영상회고록 제작사업(1천3백만원), 학생봉사네트워크 구축사업(2천만원)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21세기에 맞게 효를 재정립, 전통 정신 문화 계승에 기여할 것입니다.

 
△ 정읍 대표브랜드쌀인 단풍미인쌀이 지난해 말 스페인 수출길에 올랐다. 유럽시장 개척에 지대한 공을 들이고 있는데, 저간 성과와 추후 전망에 대해서 세밀하게 예시해 달라.

▲ "우리 정읍시의 최고급 브랜드쌀인 단풍미인쌀은 비옥하고 깨끗한 토양, 옥정호의 맑은 물, 철저한 재배관리를 거쳐 생산됩니다. "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 우리 정읍시의 최고급 브랜드쌀인 단풍미인쌀은 비옥하고 깨끗한 토양, 옥정호의 맑은 물, 철저한 재배관리를 거쳐 생산된다.
 
전량 계약재배와 18가지의 품질관리 매뉴얼 준수 등 철저한 관리에 따라 재배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우수농산물 인증(GAP)을 받아 출시되고 있다. 

이처럼 철저한 품질관리 노력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단풍미인쌀은 지난 2008년 (주)농심 고향산천 전라도 쌀밥 원료곡 선정돼 연간 600톤 공급하여 28억원의 농가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 쌀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품질 좋고,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단풍미인쌀을 수출하기 위해 우리 정읍시는 신태인 현대 RPC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29일 신태인 현대RPC 공장에서재배농가와 인근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출 출정식을 가졌다. 

8천만원 상당의 40톤이 스페인에 수출된데 이어 올해 1월에도 36톤이 호주 수출길에 올랐다. 올해 모두 432톤이 수출될 예정으로 앞으로 유럽 여러 나라를 겨냥한 수출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침은 물론 행정과 농협, 재배농가 모두가 품질향상과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 강광시장은 생활체육도시 건설을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생활체육 진흥과 이를 통한 시민건강 증진 및 건전여가 문화 창출에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 지향의 로드맵 성과와 그  의미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스포츠는 사람에게 꿈과 희망과 에너지를 안겨주고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힘이다. 또 스포츠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자 경제이고, 시민의 건강은    정읍의 힘이요 경쟁력이다”라는 마인드로 시민생활체육 활성화와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에 주력해왔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하고, 사회적 의료비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지원과  1시민 1종목 갖기 운동을 펼쳤다. 구 정수장부지에 청소년을 위한 문화체육관 건립에 48억원을 투자해 건립중이고 신태인 종합운동장 인조잔디 구장, 소성 건강증진센터 건립, 옹동 다목적 생활체육관, 태인 농어촌 복합 체육시설 건립과 칠보 고현 다목적 체육광장 조성을 비롯, 읍․면단위 거점 및 마을단위 체육시설을 확충했다.

성황산과 아양산, 두승산 등산로를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하고 필요한 체육 시설물을 설치했고, 시민 스포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축구, 배구 등 19개 종목의 시장기배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체육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 

단풍미인 쌀․한우 배 전국 족구대회 등 전국 규모의 10개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정읍시를 찾은 1만6천여명의 전국 체육인에게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 위상을 정립함과 더불어 32억원의 경제유발효과 거뒀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10월 15일 전국 지방자치 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제47회 대한민국 체육인의 날에 대한민국 체육대상 진흥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국 제일 생활체육도시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한 사업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생활체육과 스포츠클럽을 활성화시켜 전 시민의 생활 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핸드볼, 검도 등 직장운동 경기부 육성에 나서고 종목별 시장기 체육대회, 장애인 체육대회,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 등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정읍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전라북도 생활체육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전국대회 유치와 유치가 확정된 전국 핸드볼대회, 당구대회 등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이미지 제고와 농특산물 홍보, 판매, 관광자원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것이다.

 
▲" 지난해 10월 15일 전국 지방자치 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제47회 대한민국 체육인의 날에 대한민국 체육대상 진흥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 대형할인매장인 롯데마트가 영업중인데,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지원시책이 필요한데…

▶ 우리시는 대형유통업의 확산 등으로 재래시장 및 중소 유통업의 매출 감소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침체 및 대․중소유통기업간 갈등해소를 위한 상호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형유통업의 공동감시 기능 등 제도적 장치를 위해‘정읍시 유통상생발전협의회 구성 및 운영 규정’을 제정하기 위해 현재 심의중에 있다. 

또 대형 유통업체 입점에 따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용계동 일원 1천800평에 정읍 중․소 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에 대한 전북도 및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센터의 각종 지원책을 지역내 소상공인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등 지원업무에 총력을 쏟을 것이다. 

또한 서민경제의 근간인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대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그간 새암로와 중앙로의 상가 활성화를 위해 전선․전화선 지중화사업, 도로정비, 경관조명, 편의시설  및 조형물 설치 등 아름다운 거리 인테리어 사업을 추진하여 일대를 ‘정읍의 명품 쇼핑거리’로 탈바꿈시켰다. 초산로 시범거리 인테리어 사업, 제1․2시장의 진입도로개설, 주차장 조성, 공중화장실 신축, 만남의 광장 조성, 택배 도우미 운영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통한 매출 증대에 온 심혈을 기울여 왔다. 

올해도 앞서 시정계획에서 말씀드린 외에도 상인대학과 맞춤형 현장교육 등 지속적인 상인의식교육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특색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만들기 이벤트  추진, 3不(불친절, 무질서, 불결) 운동 실천 및 전통시장가는 날 분위기 확산과 함께 유치원, 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 중심의 전통시장 체험학습 유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지난해 7월 지난해 7월 정읍시와 단풍미인한우영농 조합법인이 지역 한우브랜드 단풍미인한우를 활용한 수익창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한우위탁사육장이 준공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어떤 운영복안을 가지고 임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해 달라. 

 
▲ 정읍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우위탁사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 정읍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우위탁사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이나 출향인이 정읍의 혈통송아지를 입식하는 역계열화 사업으로 위탁사육장에 송아지를 입식하면 단풍미인    영농법인에서 책임지고 사육ㆍ출하ㆍ판매하여 관리비와 사료비를 제외하고 입식 농가에 차액을 정산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이 제도를 사용하면 축사 없이도 한우 사육농가가 될 수 있다. 위탁사육장은 사업비 21억 6천만원을 투자하여 위탁사육 두수 1천여두를 키울 수 있는 규모이다. 현재 위탁시 1두당 순소득 24개월 사육시 평균 약  162만원, 24.6%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위탁사육장이 준공된지 7개월인 현재 위탁사육두수는 600두로 시민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상반기에는 1천두가 다 입식되리라 기대된다. 이처럼 위탁사육장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송아지의 질병이나 폐사 발생시 한우송아지 입식 비용은 물론 기간중 법인에 납부한 투자원금에 대해서는 전액보상 하고 있어 손실발생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위탁사육장이 부족하여 국비를 확보하여 사업비 12억, 사업규모 600두 규모로 사업 추진중에 있다. 앞으로 중앙부처의 지원으로 위탁사육장을 더욱 더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단풍미인한우 송아지 1인 1두 갖기 캠페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정읍 지역내 한우농가들이 계속적으로 단풍미인한우 고급육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한 과학적 사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반기 단풍미인한우의 출하성적은 1등급 이상이 97.3%이고 전국 평균은 78.4%로 19% 이상 월등히 등급이 잘나오고 있다. 고급육을 생산하는데 우수혈통의 한우 사육두수가 6만 5천여두나 있기 때문에 최고의 등급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십분활용해 한우위탁을 더욱 활성화하여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해 내는 21세기 신개념 한우재테크 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가려고 한다.

 
△ 신년초부터 경기도 포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축산 농가를 전전긍긍하게 하고 있다. 축산의 메카라 할 수 있는 정읍시의 예방대비책은 어떻게 강구하고 있나?

▶ 올해 1월 7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의 젖소 사육농가에서 사육중인 198두 중 6두에서 구제역이 발생된 뒤, 포천  및 연천에서 4건이 추가 발생되어 총 5건(젖소․한우)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우리시 에서는 3천176호의 우제류 전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및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정읍시의 우제류 사육현황은 한육우 2천683호 6만5천 460두, 젖소 110호 8천12두, 돼지 144호 27만3천 212두, 산양 164호 1천432두, 면양 16호 148두, 사슴 59호 338두 등 총 6종 3천176호 34만8천602두로 전북도 우제류 사육현황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방역활동에 총력을 쏟아오고 있는데, 포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1월 7일부터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했고, 11일과 15일 2차례에 걸쳐 구제역 방역협의회를 개최하여 축산위생연구소, 방역본부, 축협, 생산자단체와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공수의․방역요원․읍면동으로 예찰요원 32명을 위촉하여 전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주1회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제역 의심축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상황실에 신고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 우제류 사육농가의 주 1회 소독을 의무화하고, 소독을 독려하기 위해 생석회 80톤과 소독약품 25톤을 공급하여 축산농가 소독을 강화했고, 순정축협과 한우협회에서 월 1~2회 운영하는 가축시장을 15일부터 구제역 상황종료시까지 무기한 휴장한 상황이다. 

앞으로도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축산관련 대규모의 교육․행사․모임 자제 및 발생지역 방문자제, 가축 유입자제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 추진으로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 정읍시가 민선4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과학 산업단지 RFT비즈니스밸리조성 일환으로 간주되는 RFT실용화센터 기업 입주현황과 추후 전망 및 지원책에 대해 소상하게 밝혀 달라. 

RFT 실용화센터는 방사선융합기술을 이용한 첨단 연구 성과의 산업화를 위해 2011년 1단계 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RFT 비즈니스 밸리’의 조기활성화와 입주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 보육 및 RFT 실용화 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건립되는 RFT 특화 기술/사업 보육센터다. 

입주공간 15실, 기기분석실 및 실험실(6실), 회의실(6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실용화센터 입주 기업에게는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의 전문 인력 및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한 기술 지원 및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지원 등 기업 보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기업당 60~142 ㎡의 공간을 배정받아 3년간(최장 7년까지 가능) 입주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입주기업 공모 및 선정을 통해 12월 6개업체(아가방&컴퍼니, 화백전선, 그린피아기술, 한국스테비아, 비티텔레콤, 주식회사 케이시)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1월 20일부터 제2차 입주기업을 공모중에 있는데, 2월 22일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9월 입주기업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앞으로 RFT 실용화센터 졸업 기업을 대상으로 RFT 비즈니스 밸리 로의 확장 이전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RFT 비즈니스 밸리’의 지속 성장 및 RFT 산업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RFT 연구개발 결과물 RFT실용화센터 입주기업 이전 및 맞춤형 기술지도 정보제공으로 입주기업체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장비, 홍보, 홍보, 마케팅, 행정, 교육지원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경쟁력 있는 실용화단계 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중 기술이전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큰 핵심 중견기업을 선발해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RFT 비즈니스 밸리 조기입주를 적극 유도하고자 한다.

 
▲ 정읍시가 민선4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과학 산업단지 RFT비즈니스밸리 조성사업.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새주소사업 평가에 정읍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는데, 어떤 선진적 노력들이 배가된 것인가?

▶ 말씀하신대로 정읍시는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해 말 실시한 새주소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2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새주소 시설물 설치사업 추진실적 등 9개 항목 17개 평가지표에 대해서 성과분석을 실시하여 각각 대상 1개(3억), 최우수상 3개(2억), 우수상 11개(1억)를 선정했는데. 당당히 1위인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이다. 

2012년부터 사용하게 될 새주소 사업을 위해 모두 12억원을 투입해 도로평판 1천950개, 건물번호판 3만9천805개, 지역안내판 53개를 설치했다. 정읍시는 전 항목에서 최고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는데, 특히 시설물 설치사업) 조기완공 등 사업추진 실적 분야는 물론 다른 자치단체롸는 달리 새주소 사업의 홍보 및 시민편의를 위해 지역안내도(25개소)와 공동주택 번호판 설치, 새주소 상설홍보관 운영(연인원 20만명 관람) 등을 통해 시민호응과 함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2012년 법적주소 전환에 앞서 시민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는 더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 지역내 세대주 및 소유자․점유자 등을 방문함은 물론 우편고지 등을 통해 새주소 사용에 따른 사용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 전북도 주관으로 실시된 온실가스 줄이기 추진시책 평가에서 정읍시가 최우수시로 선정됐는데, ‘저탄소 녹색성장’지자체 선도모델 어떻게 이끌 것인가? 

▶ 전라북도가 주관한 ‘2009년도 온실가스 줄이기 추진 시책 평가’에서시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이번 평가는 행정, 실천, 홍보․교육 등 3개 분야 22개 지표 실천사항을 지표별로 심사․평가했는데, ‘청사온실가스 줄이기’부분과‘언론보도 및 자체홈페이지를 통한 시민홍보 및 교육’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시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우리 정읍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부응하여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에 주력해오고 있다. 가정의 전기와 수도를 절감한 량만큼 포인트로 환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시행과 함께민․관 파트너쉽 기구인 그린스타트 정읍 네트워크를 구축    하여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방안을 연구 토의해 녹색소비를 위한 로컬푸드 ‘정읍살림 녹색장터, 폐현수막 장바구니 나눠주기 행사, 기후변화대응 시민순회교육 등 그린스타트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시책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첫째, 행정에서는 온실가스 제로화 기반시설을 구축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정읍천 친환경정비(09~11,6.5km) 337억원 △ 정읍천 생태하천 조성사업(09~11,5.0km)  80억원 △ 지방하천 (4개소) 및 소하천 정비 (11개소) 123억원   △ 소규모 소류지 및 용·배수로 정비 (95개소) 33억원  △ 숲 가꾸기 사업(2,360ha) 47억원 △ 183㎞ 자전거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에 적극 나서 지난 2008년도에 노인복지회관 태양열 급탕시설(3억원), 농업기술센터 지열냉난방 시설(4억원), 태양광 발전소12개소(44억원)를 지원했고 지난해에도 청소년 수련관 지열냉난방 시설(5억원), 청소년문화체육관 지열냉난방 시설(4억원), 축산폐수활용 바이오가스 열병합시설(20억원), 소수력 발전소 (35억원), 지열 시설 4개소(44억원) 등 모두 5개사업에 108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87세대의 태양광열 주택보급사업에 나서는 등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 "저탄소 녹색성장에 공무원이 솔선수범할  것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매월 시행하고, 자가용 홀짝제  운행,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 사무실 실내온도 내리기,대기전력줄이기 등을 주력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둘째,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기반시설이 확충되어도 시민 스스로의 자구적 노력이 없이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일 수 없다. 따라서 시민들의 의식과 참여가 성패의 관건인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탄소포인트제를 확대하고, 차없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민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지구의 날 29개 기관단체 5천669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그린스타트 정읍 네트워크를 출범시켜 시민교육 및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특히 전기 수도를 아낀 만큼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제는 작년 7월부터 시행하여 2009년 6개월 동안 550세대에서 26톤의 탄소가 감축돼 8백만원의 인센티브를 돌려줬다. 

올해는 더욱 성숙된 그린스타트 활동으로 찾아가는 기후 보호 환경교육,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전개해나갈 것이다. 

셋째, 공무원이 앞장서서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할 것이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매월 시행하고, 자가용 홀짝제  운행,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 사무실 실내온도 내리기,대기전력줄이기 등을 주력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이처럼 민관이 하나가 되어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면 정읍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범모델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 

 
△ 2010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가져 주민참여 예산제를 실천에 옮겼다는 호의적 평가을 듣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성찰해달라.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함으로써 시민의 시정 참여 유도 및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우리 시는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주민과 함께 2010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지방재정분권에 따른 책임성과 예산편성 전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논의하면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등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2009년도 재정운용 상황설명, 2010년도 예산편성방향 및 재정여건과 예산의 편성 및 운용절차 지방채 기능 및 투자사업 부문 등에 설명과 함께 예산 편성의 방향과 재정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임은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우리시는 이외에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시민 10,000명 에게 전화를 하여 예산 편성시 분야별 투자방향 등에 대해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정읍시 홈페이지에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를 개설 운영했다. 이같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제도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에는‘정읍시 주민참여예산제운용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용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하여 시민위원회, 분과위원회, 지역회의를 구성 운영하여 시의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예산운영의투명성을 높이고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다.

 
△ 얼마 전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는데, 인터넷 미디어에 대한 강광시장의 시각과 인식을 솔직  담백하게 들려 달라.

▲인언협은 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광 정읍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 12월 23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인터넷 언론사협회(상임회장 이복재) 제2기 회장단 취임식에서 자치단체장중 유일하게 감사패를 받았다.
 
인터넷 언론 매체 정회원 58개사와 인준을 기다리는 130개 여 언론사의 신임 회장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받았는데,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흐뭇했다. 

급속한 인터넷 발전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급속한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이제 인터넷은 정보화․미디어 수단으로서 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 가는 핵심축이 되고 있다. 이같은 환경속에서 인터넷 미디어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함으로써 빠르고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줌은 물론 우리 사회의 훈훈한 이야기들을 널리 알림으로써 따뜻함과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인터넷 미디어의 영향력은 날로 높아지리라 생각한다. 따라서 이후에도 위를 지향하는 언론이 아닌 소외되고 외로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언론, 비판 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  

 
△ 강광시장의 ‘실패는 있을지언정 좌절은 없다’는 모토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1995년 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래 세 번의 시장 선거와 한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2006년 민선 4기 시장으로 극적 당선되었는데, 마지막으로 인생 대선배로서 인생 후배들에게 격의 없이 한 말씀 들려 달라.

▶ 좌우명이‘실패는 있을지언정 좌절은 없다’이다. 확실한 목표, 꾸준한 집념과 끈기로 최선을 다하는 삶이야말로 의미있는 삶이 아니겠는가? 하는 일순간, 순간 ‘살고자 하면 죽고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이긴다’라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말씀을 되새기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새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었다.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조금만 어려워도 쉽게 포기하곤 하는데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죽기를 각오하고 하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 강광시장과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 촬영.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원본 기사 보기: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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