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말씀대성회, 기성교회 목회자 대거 참여…반응 '주목'1,000명 넘는 목사·장로·전도사 몰려…거스를 수 없는 '신천지 대세' 인정
'계시성취 실상증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신천지 말씀대성회에는 서울(4/22), 부산(4/30), 대전(5/6), 인천(5/13)에서 오프라인으로만 1천명 넘는 목회자가 참여했다.
기성교회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세에 대해 잔뜩 두려워하며 경계의 철옹성을 쌓았지만, 이번 말씀대성회를 계기로 급속도로 무너지는 분위기다.
"더이상 계시록 기피 안돼"…교계 주요 의제로 떠오른 요한계시록
지난 4월 2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말씀대성회에 온 목회자들은, 더이상 요한계시록을 금기시할 수밖에 없다는 데 공감했다.
목회자 A씨는 "잘못 가르치면 이단 소리를 듣기에 솔직하게 교계에서 요한계시록 설교를 기피한다"며 "떳떳하고 분명한 말씀에 감동을 받았고, 마지막 때 알 것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설교하면서 계시록에 손을 못 댔다고 고백한 목회자 B씨는 "신천지에서 100% 이상으로 확실하게 증거를 해주니까 힘을 받았다"며 "이 사람도 증인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진정한 회개와 거듭남"…잘못 가르쳐온 것에 대한 고백
지난 4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말씀대성회에 온 목회자들은, 이만희 총회장에 힘있는 메시지에 대한 놀라움 속 그동안 신천지예수교회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말씀을 배워갈 뜻을 밝혔다.
거제에서 온 통일교 목회자 C씨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들이며 교단은 사람이 만든 것이라 생각한다"며 "서로 교류하며 배우는 게 필요하고 계시록에 대해서도 지금 말씀 교류하고 있으니, 끝까지 듣고 알아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자신이 교인들에게 성경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왔음을 실토한 목회자 D씨는 "막상 와서 들어보니, 그동안 성도들에게 전한 것에 대한 죄스러움을 가지게 되었다"며 "용기 내어서 이 말씀을 들어보고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계시록 배워 교인들에게 가르칠 것"…기성교회·신천지 연대 확대
지난 5월 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말씀대성회에 온 목회자들은, 기존의 배우고 알았던 것을 내려놓고 신천지예수교회로부터 요한계시록을 배워 교인들에게 가르칠 뜻을 밝혔다.
전라남도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목회자 E씨는 "신천지의 말씀이 정확하고 세밀하고 확실하다"며 "이만희 총회장의 말씀을 들으면 마음에 와닿기에 말씀 대성회 같은 행사를 많이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8년간 목회를 해온 목회자 F씨는 "내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제대로 배우겠다"며 "계시 말씀이 실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지금 제대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강단에서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주변 목회자들에게도 전할 것"…교계에 계시록 바람 불러일으키나?
지난 5월 13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말씀대성회에 온 목회자들 역시,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배운 후 교인들은 물론 주변 목회자들에게도 가르칠 뜻을 밝혔다.
말씀대성회에 참여한 목회자 G씨는 "가슴이 뛰고 예수님을 처음 만났던 첫사랑의 기분"이라며 "먼저 제대로 배우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주변 목회자 선후배들께도 전하겠다"고 말했다.
목회자 H씨는 "이만희 총회장의 생애나 말씀, 이 역사를 볼 때 성령에 의한 역사가 아니면 이렇게 될 수 없다"며 "지금 기성교회는 모두 세속화가 되어 직업인으로서 목회를 하고 있는데, 이 총회장의 말씀은 시대를 깨우는 말씀을 하고 있어 정신이 번쩍 드는 것 같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성교회 목회자들이 4차례에 걸친 말씀대성회를 통해 신천지 교회 말씀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과 학습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교계에 지각변동이 현실로 나타나는 형국이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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