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 후보의 TV토론 불참을 규탄한다"

민주당 서울시당 소속 지역위원장 23인 결의문 채택

정도원 | 기사입력 2007/03/30 [09:31]

"장상 후보의 TV토론 불참을 규탄한다"

민주당 서울시당 소속 지역위원장 23인 결의문 채택

정도원 | 입력 : 2007/03/30 [09:31]
▲  장상후보의 불참 속에 진행된 29일 광주CBS 후보초청 토론  /  사진 노컷뉴스 

 
4.3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로 나선 장상 전 대표의 TV토론 거부사태에 대한 비판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심재권, 김경재, 박상천, 김영환 후보가 방송토론 거부를 선언한 장상 후조에 대해 민주당 살리기를 포기한 해당행위라고 강력 성토한 이후 민주당 서울시당 소속 지역위원장들이 장상 후보의 방송토론 불참을 강력하게 성토하고 나섰다.
 서울시 지역위원장 23인은 29일 공동 결의문을 통해 "장상후보측의  TV 토론 거부는 민주당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기한 것"이라며 "서울시당 소속 지역위원장 23인은 장상후보의 방송토론 거부를 당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로 규정해 강력히 규탄하며 당원 및 대의원들에게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전당대회 마지막 순간까지 당 운영을 사당화 하고 있는 현 체제에 대해 강력규탄하고 오는 4.3 전당대회를 당권을 교체의 기회로 삼겠다고 결의했다.
 장상 후보의 방송 토론 거부로 인해 전당대회 하루 전 sbs가 기획한 민주당 당 대표 후보 초청 토론 생방송이 전격취소된 바 있고 광주지역에서만 장상 후보를 제외한 4인 후보의 라디오 방송 토론과 지역 TV방송 토론회가 성사됐다.
 한편 장 상후보는 방송토론 불참선언 이유로 " 후보 개인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방송토론이 민주당 발전을 위해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해 선거운동 기간 후보자들 간의 방송토론은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상후보의 방송토론 불참을 규탄한 결의문 발표에 참여한 서울시장 위원장 23인은 다음과 같다.
김재경, 성장현, 고재득, 임동순, 유덕렬, 김봉섭, 박겸수, 신승호, 이경태, 정규진, 김영호, 이춘기, 박창순, 장성호, 황호순, 최영수, 임홍종, 김신정, 정성태, 정흥진, 이성일, 김성순, 지용호
[중도개혁 통합의 힘 뉴민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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