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필승 총력진군 민주당 이인제 후보

'희망이라는 이름의 태양'만들어 내겠다는 민주당과 이인제후보

김환태 | 기사입력 2007/11/03 [09:07]

역전필승 총력진군 민주당 이인제 후보

'희망이라는 이름의 태양'만들어 내겠다는 민주당과 이인제후보

김환태 | 입력 : 2007/11/03 [09:07]
민주당 이인제 대선후보 지지율 상승행진

   이인제 후보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지 보름이 지났다. 이인제후보는 지난 10월16일 일산 소재 킨덱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통령후보 지명대회에서 제17대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되었다. 1997년 제15대 대선 3위 낙선,2002년 제16대 대선 당내 경선도중 하차에 이어 대권 3수 장정에 출사표를 던진이후 정당경선 과정을 거쳐 공식 대선후보가 되는 영광과 함께 대선고지를 향한 1차 관문을 통과하는 감격을 맛본 것이다.

   이에앞서 진행된 당내경선에서 이인제 후보는 조직동원 논란과 최대 라이벌이었던 조순형 후보의 중도사퇴등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끝까지 경선을 완주한 김민석,신국환,장상후보등 쟁쟁한 경쟁자들과 치룬 경선전에서 선거인단 투표,여론조사,대의원 투표에 참여한 6만576명의 56.42%에 해당하는 3만4176명으로 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결과 완승을 거두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비록 당내경선이 군소정당으로서의 위상과 정치적 한계,한나라당과 대통합 민주신당의 양당구도,조순형 후보의 중도사퇴를 부른 조직동원 논란등으로 국민적 관심하락과 8.7%라는 낮은 투표율로 흥행에는 실패하였지만 공식 후보로 선출되면서 이인제후보는 후보 선출전 1.2%에 불과하였던 국민지지도가 4.2%~7%까지 급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지지도 상승추세는 범여권 후보단일화는 물론 본선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줄 교두보로 부족함이 없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이인제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군소정당의 한계,언론과 방송의 소외라는 악조건 속에서 일구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괄목한 성과임이 분명할뿐 아니라 정치적 의미 또한 작지 않다.

 국가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덕목 갖춘 이인제 후보

   이러한 지지율 상승 추세가 이어진다면 노무현 대통령과  일부 친노 인터넷 언론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문국현 예비후보를 제치고 마의 10%선을 넘어 범여권의 유력후보로 뛰어오를 가능성이 높다.이인제 민주당 대선후보가 이처럼 뒷심을 발휘하는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게 대체적인 여론이다.

   우선 이인제 후보가 국정최고 책임자로서 손색없는 능력과 자질,덕목을 갖추었다는 점이다. 경쟁후보인 이명박,정동영,문국현,권영길 후보 모두 훌륭한 정치 지도자임에 틀림없으나 이인제 후보 역시 이들 후보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인제 후보는 충남 논산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뛰어난 두뇌와 형설지공으로 대표되는 정진끝에 서울대 법대에 진학하였으며 육군병장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1979년 사법시험에 합격,판사의 길을 걷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 하겠다는 포부를 펴기위해 1988년 제13대 총선을 통해 정치에 입문하였다.

   이인제 후보는 국회에 진출하자마자 열린 광주 청문회에서 핵심을 찌르는 논리적인 언변으로 증인을 몰아부쳐 일약 청문회 스타로 부상하면서 중진급 초선 정치인으로 성공가도를 질주하였다. 1992년 제14대 총선에서 재선한 이인제 후보는 1993년 최연소 문민정부 초대 노동부 장관에 발탁되었고 1993년 실시된 지방선거시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하여 초대민선 경기지사에 당선되었다.

   노동부 장관과 경기지사로 재임하는 동안 이인제 후보는 1000만 노동자를 위한 고용보험제를 도입하고 장애인과 여성의 고용확대를 위한 개혁행정,일자리 창출을 통한 잘사는 경기도 만들기에 발군의 능력을 발휘하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뛰어난 의정활동과 탁월한 장관,경기지사직 수행을 통해 얻은 국가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당시 시대정신이자 국민여망이었던 세대교체를 내걸고 대권에 도전,충청출신의 한계,불리한 정치역학구도 속에서도 불퇴전의 권력의지로 용전분투하였다.그결과 비록 3위로 낙선은 하였지만 무려 500여만표를 획득하는 저력을 과시하여 국민ㅇ르 놀라게 하였다.

   당시 이인제후보의 선전은 반세기만에 정권교체를 이룩한 김대중 정권 탄생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이러한 정치적 역할때문에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로 전통적 지지자와 호남인의 기대를 한몸에 모았으면서도 순수한 정치적 신념때문에 정치공학과 선거기술의 달인 노무현이라는 돌뿌리에 걸려 정치적 낭인의 길을 걸어야 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이인제 후보를 끝까지 외면하지 않았다. 이인제 후보가 판사,4선의원,노동부 장관,경기지사를 거치면서 사법,입법,중앙행정,지방행정을 두루 섭렵하면서 뛰어난 직무수행을 통해 국가지도자로서 국가를 경영할 국정능력과 결단력,통찰력,상상력,외교협상력,화합력,도덕력,용기등 지도자로서의 덕목을 갖추었다고 본 것이다.

   사실 이인제 후보의 국가 지도자로서의 국정수행 능력과 덕목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연설에 잘 드러나 있다. 이인제 후보는 후보지명 연설에서 먼저 지난날 당적변경과 경선불복등 정치적 처신에 대해 국민에게 진솔하게 사과하고 용서와 이해를 구하였다. 그리고 민주당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서민 중산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중도개혁과 생산적 햇볕정책을 통한 본격적인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는 중산층 강국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인제 후보는 구체적으로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7%의 경제성장과 매년 60만개 일자리 창출,국가 리더십 회복을 위한 분권형 대통령제 개혁및 지방분권 추진,지식 강국을 위한 생명기술-정보기술-초정밀 기술-환경-에너지기술-문화기술-우주 항공기술 육성위한 5개 권역 지식경제 대특구 건설,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내집마련 보장과 서민 가계안정,부자 적대정책및 정서혁파,농업보호 및 농가부채 탕감,기업하기 좋은나라 건설및 중소기업 육성,청년실업 해소위한 '고용창출 전략회의'운영및 임기내 300만개 일자리 창출,노인의료 지원보장,여성고용 기획확대및 여성공직비율 40%상향 조정,공교육 혁명적 강화,이주 노동자와 국제결혼 여성권리 보장, 민족의 공동번영과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햇볕정책 추진및 평화경제 해상 공동특구 건설등 시대정신과 국민여망,국가현실,민족 공동번영과 평화통일에 입각한 국정 청사진을 발표하였다.

 '희망이라는 이름의 태양'만들어 내겠다는 이인제 후보

   이인제 후보가 공약한 주요정책은 의정활동,중앙행정,지방행정 경험과 정책적 상상력을 토대로 빚어낸 삶의질 향상과 국가번영,평화통일의 대의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정책의 정수가 아닌가 한다. 이인제 후보의 이러한 국정 청사진과 자질,덕목이 보다 효과적으로 국민에게 알려진다면 이인제 후보는 시대적 소명을 받들 국정최고 책임자로 국민의 부름을 받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와같은 자질,덕목,구국적 정책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이인제후보 지지자들이 한스러워하는 것은 민주당의 위상에 따른 방송과 언론의 소외,상대적인 국민적 관심 저하라는 현실로 인해 범여권 단일후보로 대선 최종 승자가 될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그러나 일각의 이러한 우려와 달리 이인제 후보 본인은 위대한 민주당의 정신으로 무장한 당원,지지자들의 용기와 열정을 하나로 모은다면 어떠한 난관과 절망이 가로막더라도 결단코 '희망이라는 이름의 태양'을 만들어 낼수 있다며 승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인제 후보의 이러한 자신감과 열정은 결코 만용에서 비롯된 허장성세가 아니라고 본다. 인간에게는 태산도 옮길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다. 이인제 후보의 불퇴전 용기,자신감,필승의 신념에 민주당 전 당원과 지지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국민의 신임을 향해 총력 진군한다면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전의 정치신화를 창조,민주당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패배주의 불식,진정성,용기에 바탕한 열정으로 이인제 후보와 끝장을 본다는 사생결단의 각오로 모두가 함께 가는 것이 아닌가 한다.

김환태/뉴민주닷컴 대표
[선진정치,남북통일.뉴민주닷컴 http://newminjoo.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지자체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