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안다 국태민안 대통령깜 이인제

이인제후보,국태민안의 지도자로 국민과 역사의 부름 받을것

김환태 | 기사입력 2007/12/11 [00:20]

국민은 안다 국태민안 대통령깜 이인제

이인제후보,국태민안의 지도자로 국민과 역사의 부름 받을것

김환태 | 입력 : 2007/12/11 [00:20]
시골 마을회관에서 인정받는 이인제후보

    대통령선거가 있다고는 하나 추수가 끝난 요즈음 초겨울 시골 농촌은 한가하다. 5대조 이상 조상님 산소에서 지내는 시제를 모시고 나면 명년 농사가 시작되는 4월 초순까지는 할일이 거의 없다.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하기 전인 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시골마을 겨울철은 지금처럼 한가하지 않았다. 농업이 주력 산업이었던 때라 가을추수가 끝나면 겨우내 농사와 생활에 필요한 도구를 만들고 난방용 땔감을 마련해야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정네들은 낮에는 지게를 지고 산에 올라가 나무를 하고 눈이 쌓여 나무를 할 수 없는 궂은날과 밤에는 사랑방에 모여 가마니를 치거나 새끼를 꼬고 덕석(멍석),멕살이,꺼렝이,망태기를 만드는 일로 하루해를 보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농사가 기계화가 되고 농사에 필요한 농구나 생활 살림도구 가릴것 없이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어 값싸게 사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만들 필요가 없어진데다 보일러 난방에 가스 사용이 보편화 되어 나무하러 다닐 일도 없어져 할일이 없게 된 것이다.

   이러한 시골마을의 생활환경 변화는 마을회관 중심 문화를 활성화 시켰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면 회관으로 나와 담소를 즐기거나 점당 10원짜리 고스톱등 심심풀이 화투놀이로 하루해를 보내는게 일상화 되었다. 대부분 노인들만 남아있는 시골마을의 특성상 마을회관은 노인들의 쉼터가 되었다. 이또한 상대적으로 할아버지들이 일찍 세상을 뜨기 때문에 회관방은 할머니들의 독무대다. 할아버지들이 마을당 많아야 3~5명에 불과하다보니 일찍 회관방에 나왔다가도 할머니들이 몰려 나오면 숫자에 밀려 회관방을 내줄 수 밖에 없다.

   마을 회관방을 독차지하게 된 할머니들은 집에서 가져온 쌀과 반찬을 모아 점심을 해먹어 가며 아예 하루내내 구들장을 짊어지고 산다. 이웃 흉볼 나이를 지난 노인들인지라 화제는 대개 도회지 나간 자식들 자랑 아니면 신경통,관절염에 어느 병원이 좋다는 이야기들이 주류를 이룬다.

 이인제 후보 악전고투 안타깝고 눈물겹다.

   이렇듯 자식자랑과 몸걱정으로 시간을 보내던 시골마을 회관에 요즈음 들어 빠지지 않는 이야깃 거리가 대통령선거라고 한다. 텔레비전을 통해 뉴스를 많이 봐서인지 까막눈 할머니들도 주요 대통령 후보 이름 석자 만큼은 모르는이가 없을 정도로 대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며칠전 전라도 산골 고향 시골마을에 사시는 팔십되신 어머니가 전화를 하셨다.

   어머니 말씀이 마을회관에서 할머니들끼리 매일 누가 대통령깜이고 당선 될것인지 이야기를 나눈다는 말씀끝에 "옛날 대통령 선거때는 출마후보들 사진보고 누가 인물이 훤하다고 말하는게 고작이었는데 지금은 누가 똑똑하고 누가 모자라는것 같다는등 한마디씩 다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어머니께서는 "이인제 후보가 사람은 참 똑똑하다고들 하는데 텔레비젼에 잘 안나오고 집에 배달된 공보물에 이인제 후보 책자만 빠져있어 이인제후보가 들어가 버렸나 보다고 말들을 했다"면서 이인제 후보가 출마를 중도포기 한게 아니냐고 물으시는 것이었다. 지금 민주당 이인제 후보의 처지가 이렇다. 신문과 방송의 소외와 차별로 이인제 후보가 출마한다는 사실조차도 모르는 국민들이 있는가 하면 비록 출마한 사실을 알고있는 국민들도 배달된 공보물에 이인제후보 홍보책자만 빠져 있는것을 보고 후보를 중도 사퇴한 것으로 여기는 유권자가 생겨날 정도로 참담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당에 돈이없어 홍보 책자를 만들지 못하였다고 하지만 당의 공식후보로 선출한 이상 땡빚을 내서라도 마련했어야 하는게 아닌가하는 자탄의 목소리가 높다.지지자들과 국민들 또한  홍보이전에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절차인 홍보책자를 보내는 게 공당의 책무라는 점에서 볼때 안타까워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처럼 공보물 홍보책자 마저 보내지 못하는 상황이니 다른 부분은 어떠하겠는가. 입밖에 꺼내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선거운동 전반이 최악이다. 다른 후보들이 100여대 이상씩 유세차량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인제후보에게는 중앙당에서 지원하는 2대가 유세차량의 전부다. 그나마 몇몇 광역시.도당과 뜻있는 열성 지역위원장들이 자체적으로 유세차량을 마련하여 활용하고 있지만 고작 몇대에 불과하다.

    최일선 선거현장 전투장비가 이정도니 거리에 배치된 선거운동원이 단한명도 없는것 또한 지극히 당연하다. 후보 현수막이 걸리지 않는곳도 많다. 대통합 신당으로 가거나 이명박,이회창 후보캠프로 야반도주하여 비어있거나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있으나 마나한 마음이 콩밭에 가있는 무늬만의 장돌뱅이 지역위원장이 있는 지역구에는 현수막이 제대로 걸릴턱이 없기 때문이다.

 이인제 후보에게 국태민안의 지도자로 헌신할 수 있는 기회 주어져야.

   선거운동 또한 선대위 구성원,중앙당을 지키고 있는 당직자,그리고 이인제후보 열성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힘겹게 이루어지고 있을 뿐이다.설상가상으로 대선을 완주 하더라도 총선에서 당이 살아 남을 수 있겠느냐는 회의감,패배주의가 퍼져있다보니 사기가 저하되고 의욕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정치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후보 단일화와 합당,선거연합,정책연대에 나설 수 밖에 없는 현실앞에 유세현장에는 후보와 당대표,말뚝 최고위원 1~2명 열성당원 몇명만 노랑점퍼 입고 이리뛰고 저리뛸 뿐이다.

   최악의 악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신출귀몰식 홍길동 유세전법으로 전국을 휘젓고 다니지만 이회창후보 출마 악재까지 겹치다 보니 지지도까지 제자리 뛰기만 계속하는 안타까운 형국이다. 까막눈 시골 노인들까지 똑똑한 대통령깜이라고 인정할만큼 중앙및 지방행정,사법,입법등 국정 달인으로 능력과 자질,덕목을 갖춘 이인제 후보에게 국태민안의 국가 지도자로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못한다면 국가와 민족,국민에게 이보다 더한 불행은 없을 것이다.

   이점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현명한 국민이기 때문이다.머지않은 시기에 정치공학적,반민주,반국민 수구 정치세력과 이들의 정치 홍위병 정치언론들의 여론조작에 흔들렸던 표심을 바로잡아 이인제후보의 두어깨에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맡길날이 오리라고 믿는다.이인제후보는 열화같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는 지지자와 무한한 신뢰와 결정적인 신임을 보내줄 국민이 함께 한다는 점을 행복으로 여기고 오늘의 현실이 어렵더라도 권력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리할때 국가와 국민의 부름을 받은 국태민안의 지도자로써 위국헌신을 통해 청사에 길이 남는 국민적 영웅이 되리라는 점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환태/뉴민주닷컴 대표
[선진정치,남북통일,뉴민주닷컴 http://newminj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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