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언론 샌드위치 만드는 정치언론

이인제 후보 무시,차별 공격하는 편파,정치적 언론공작 중단해야

김환태 | 기사입력 2007/11/05 [12:44]

이인제 언론 샌드위치 만드는 정치언론

이인제 후보 무시,차별 공격하는 편파,정치적 언론공작 중단해야

김환태 | 입력 : 2007/11/05 [12:44]
거대정당과 언론의 양강구도 공작

   대통령 선거일이 시시각각 가까워오면서 이회창 전 총리가 출사표를 던지는등 핵폭탄급 돌출변수에 힘입어 선거전이 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50%대라는 사상초유의 높은 지지율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후보와 출마 가능성만으로 20%대 지지율을 보인 이회창 전 총리를 따라잡기 위한 여타후보들의 추격전이 본격 전개되면서 선거국면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후보들간 지지도가 좁혀져 대등한 경쟁구도가 조성되면 선거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지금의 1강2중 3약 구도가 계속되면 이번 제17대 대통령선거는 동네이장 선거보다도 못한 역대 최악의 재미없는 한나라당 잔치 또는 보수 양강대결로 끝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러한 우려는 이회창 전 총리의 가세로 보수 양자대결 구도로 선거국면이 변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서 보듯 현실화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이회창 전 총리의 출마로 보수 공멸을 우려한 보수진영과 보수 양강대결로 범여권의 궤멸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둔 민주개혁진영이 이심전심으로 양당 대결구도로 대선을 치르기 위해  주요 지지언론들과 손잡고 선거구도를 인위적으로 조작할 가능성도 높다.이러한 과정에서 군소정당 후보들의 지지율 상승이 차단되는 양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선거가 국민적 축제속에 자질과 덕목을 갖춘 유능하고 훌륭한 후보가 선출되는 방향으로 전개되려면 권력과 금력,정치공학이 개입되지 않은 공정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페어플레이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특히 언론은 이러한 선거풍토속에 선거가 치러지도록 감시하고 국민이 올바로 투표권을 행사하여 적임자를 대통령으로 선출되도록 후보에 대한 정보를 가감없이 전달하는 공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펼쳐지고 있는 선거전을 보면 정치권을 양분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간의 이전투구식 선거전에 이들 양당 진영과 유착한 언론들이 양당구도에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되는 군소정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무시,축소,차별,누락 보도하는등 국민 알권리에 반하는 반언론적 정치개입으로 국민의 후보 선택권을 농락하여 국가운명이 걸린 신성한 선거전을 야바위판으로 만들고 있다.

 이인제후보 두들기는 언론의 반언론적 행태

    선거전이 이처럼 정치언론적 이해관계와 기득권이 개입하면서 불공정 경쟁을 벌여야 하는데다 언론의 조명까지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보니 몇몇 특정후보들은 뜰래야 뜰수가 없는 불합리한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 돈과 권력 앞에서는 전지전능한 신마저 스스로 엎어져 마당쇠노릇을 하는 세상이다보니 대통령 선거도 별수가 없는 것이다.

   돈만 많이 가졌으면 전력(前歷)이 사기꾼,도둑놈,땅투기꾼,주가조작 야바위 저질인간이든 추잡한 전력을 깨끗이 세탁하거나 껍데기만 속임수로 재생한뒤 콩고물에 눈먼 사이비 언론을 방패로 하여 후보가 되고 대통령감투까지 낼름거리는데 추호도 이상이 없는게 오늘날 대한민국 선거 현실이다.

   반면 돈이 달라붙는 황금자석을 등딱지에 용접한 힘센 권력정당 출신 후보가 아닌 돈없고 황금자석은 커녕 돈나갈 구멍만 뚫린 군소정당 후보들은 아무리 뛰어난 능력과 자질을 갖춘 훌륭한 후보라 해도 뜻을 펼칠수가 없다. 돈과 권력에 막혀 움치고 뛸수가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후보가 민주당 이인제후보가 아닌가 한다. 민주당 이인제후보는 뛰어난 두뇌와 형설지공의 학문적 노력,백절불굴의 의지로 판사,국회의원,장관,도지사등 사법,입법,중앙및 지방행정을 두루 섭렵한 국정팔방 달인으로 최고최적의 대통령감이다.

   그러나 이처럼 훌륭한 자격에도 불구하고 군소정당이자 거대 대통합민주신당의 걸림돌로 낙인찍인 민주당의 후보로 나서다 보니 이리차이고 저리차이고 한쪽에서 미운털과 괘씸죄로 두들기면 다른쪽에서는 아킬레스건을 만들어 찔러대 운신할 틈이 좁다. 참으로 정치북이 따로없을 정도로 진퇴유곡의 참담한 처지에 몰려 있는 것이다.

   양대 정치권의 사주를 받은 언론의 이인제 민주당후보  고사작전은 일찍이 듣도보도 못한 정치언론 공학의 진수로 부족함이 없다. 조중동문 등 보수언론은 시도때도 없이 경선불복과 당적이동을 물고 늘어진다. 비록 1997년 경선에 불복하고 대선에 출마하였지만 492만표로 면죄부를 받았고 충청출신의 한계와 정치적 소신에 따라 당적을 옮겼음에도 경쟁 정치권과 언론이 이를 아킬레스건으로 만들어 공격을 되풀이하는 바람에 굳어져버린 국민적 인식을 녹여내기 위해 수차례 사과와 용서를 빌었음에도 그다지 효험이 없다.더욱이 정치적 필요에 따라 경쟁세력과 부화뇌동한 언론이 이를 물고 늘어져 재탕,삼탕 공격을 가하니 도로경선 불복,도로 당적이탈로 원위치하는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다.

 언론의 노골적인 이인제후보 무시,차별은 반언론적 정치언론공작

   그래도 굴하지 않고 성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국민들이 진정성을 알아줄 것이라며 마음먹고 참회하는 자세로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언론환경은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상황을 넘어 노골적인 죽이기 현상까지 벌어지는등 갈수록 최악이다.한마디로 언론 샌드백 신세다. 특히 범여권 지지성향인 일부 일간지와 인터넷 신문은 이인제 후보 관련기사를 취급하지 않거나 간단하게 단신 처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할 뿐 아니라 사정없는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기 일쑤다.

   각후보간 정책비교 기사의 경우 한나라당 이명박후보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후보,민노당 권영길후보,창조한국당 문국현후보 4인 위주로 보도한다. 민주당 이인제후보는 아예 제외시켜 버린다. 대표적인 민주개혁 진보신문으로 앞장서서 국민의 알권리를 부르짖는 신문이 창간이념과 편집방향을 스스로 위배해 가며 특정후보를 위해 이인제후보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데 총력을 경주하니 이인제 후보의 지지율이 답보상태를 면치못하고 있는 것이다.

   10월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1만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주당 선대위 출정식 및 당원 전진대회'관련 언론보도를 보면 보기에 안타까울 만큼 참담할 지경이다. 비록 군소정당의 행사라는 점에서 보도가치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지만 그래도 당력을 총동원하여 어렵게 개최한 행사였는데도 언론은 거의 무시하는 자세로 일관하였다.

   중앙 9대 일간지의 경우 한겨레,중앙,세계,서울신문은 아예 보도하지도 않았고 조선,한국,경향,국민,동아일보만 단신기사로 보도했을 뿐이다. 기사화한 신문들 중에서도 동아일보는 제목부터 '상임 선대위장 박상천'으로 뽑아 이인제후보 지지자들 가운데는 차라리 기사를 안쓰는것만 못하다는 울분이 터져 나오기도 하였지만 일부에서는 그나마 몇줄이라도 실어준게 어디냐며 울며 겨쟈 먹기식으로 애써 위안하는 표정을 짓기도 하였다는 후문이다.

   이와달리 같은날 창조한국당을 창당한 문국현 후보 관련기사는 9대 일간지가 빠짐없이 비중있게 보도하여 대조를 이루었다.이인제후보가 11월 2일 당사에서 가진 공약발표 기자회견 내용도 실어주는 신문이 한군데도 없었다.이명박후보를 지원하는 동아일보등 한두개 보수신문이 기자질문에 이인제후보가 "이회창 전 총리 출마는 나보다 죄질이 더 나쁘다"고 답한 내용을 이회창 전 총리 출마 저지용으로 몇줄 기사화했을 뿐이다.

   이러한 언론의 무시,차별보도,의도적 고사작전을 피부로 체험하고 있는 민주당과 이인제후보 지지자들은 비분강개하는 모습이다. 일부 열혈 지지자들은 자신이 방송국 주인이라면 선거법에 위배되지 않은 범위내에서 며칠이라도 24시간 내내 이인제 후보를 위해 나팔을 불어주고 싶다거나 신문사를 가지고 있다면 지면을 총동원하여 도배질 해서라도 이후보를 띄워주고 싶다며 울분을 토로하면서 방송과 신문을 갖지 못한게 천추의 한이라고 한탄을 쏟아내고 있다 한다.

   언론의 불공정 편파보도를 보면 민주당과 이인제 후보 지지자들이 분노하는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간다. 국민여론도 이러한 언론의 보도행태를 이해못하겠다는게 주류다. 언론은 이제라도 국민의 알권리 충족,공정,균형 보도라는 언론의 사명과 책무에 충실한 사회의 공기역할을 다하는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

    정당의 규모와 언론의 무시,차별보도가 영향을 미쳐 낮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군소후보들의 지지율을 자신들의 책임은 도외시하고 자의적으로 기사가치에 연계시켜 축소,무시,차별보도하거나 아예 기사에서 빼버리는 보도태도는 국민의 알권리를 스스로 파괴하는 반언론적 죄악으로 언론의 미래를 위해서나 민주주의를 위해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다.

    이인제 후보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국민들과 이후보를 국민에게 알리고 싶어하는 민주당과 지지자들이 언론을 향해 이인제 후보에게도 담배씨만한 관심과 자비와 사랑을 베풀어 주길 앙망하는 지경이라면 이땅에 진정한 언론은 없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언론들이 권력과 부자후보가 뿌려주는 콩고물에 코와 입을 들이박지 말고 언론 본연의 자세에 양심과 열정을 바치길 바라는 마음이다.

 김환태/뉴민주닷컴 대표
[선진정치,남북통일.뉴민주닷컴 http://newminj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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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구 2007/11/05 [16:31] 수정 | 삭제
  • 이인제는 이긴자입니다
    양지에서 자란 풀보다 음지의 무성함이 들어 나는날
    물줄때 공평하지 못했던 주인은 얼굴을 들지 못할것입니다
    누가 하나님의 사람인지는 열매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편파보도. 국민의 마음을 소개할 가치도 없는 모습봅니다
    하나님은 묘한일을 하면서 사람의 계획을 망처 놓는 일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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