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전 대표 3.1절 사면복권 가능?

노 대통령 임기 후반 대대적인 국민화합 대사면에 희망걸어

정도원 | 기사입력 2007/01/19 [14:00]

한화갑 전 대표 3.1절 사면복권 가능?

노 대통령 임기 후반 대대적인 국민화합 대사면에 희망걸어

정도원 | 입력 : 2007/01/19 [14:00]
 대법원 판결로 인해 지난달 22일 의원직을 상실한 한화갑 전 대표가 3.1절 특사로 정치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한화갑 사면복권설'이 당사 안팎에서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이 2월 3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개최시기를 3월로 중순 이후로 늦추고 있는 것은 한 전 대표의 3.1절 특별사면을 염두에 둔 것이란 주장도 있다.

 한 전 대표가 사면복권 되면 3월 이후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전당대회에서 다시 당 대표로 복귀할 수도 있고, 고건 전 총리가 중도하차한 상황에서 민주당 대권후보로 선출될 수도 있다는 계산이다.

 주로 한 전 대표와 가까운 원외인사들을 중심으로 희망석인 '한화갑 3.1절 특사설'은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 1년을 남긴 시점에서 국민대화합을 위한 대규모 사면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 경우 정치권과 경제계를 비롯해 일반사범까지 대대적인 대사면이 실시될 경우 한 전 대표도 이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전 대표도 이를 의식해 지난 18일 KBS1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사면을 기대하고 있다"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민주당의 독자대선후보 선출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김경재 전 의원도 지난 16일 SBS 라디오와의 생방송 인터뷰에서 한화갑 전 대표가 3.1절 특사로 정치에 복귀하면 조순형 의원 등과 멋진 당내경선을 통해 민주당도 독자적인 대선후보를 선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 지역위원장 협의체 결성을 추진 중인 광주출신 모 지역위원장도 한 전 대표의 3.1절 특사설이 당사 주변에서 거론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민주당 현 지도부가 한 전 대표의 당 대표 복귀를 위해 전당대회를 일부러 늦추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특히 한 전 대표가 3.1절 특사로 복권된다고 해도 당 대표 선거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다만 대통령 후보로 나설 가능성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전 대표가 3.1절 특사로 복권되면 4월 25일로 예정된 신안무안 보권선거에 재출마할 수도 있고 3월 중순 이후로 예상되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출마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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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상규 2007/02/13 [19:09] 수정 | 삭제
  • 그래도 노무혀이만은 다를줄 알았는데하루벌어하루일하는구속노동자들은한명도사면안해주고 감빵에서 평생썩어도 먹을거걱정없는놈들은다사면복권해주고그래도지금까지는노무혀이를모두욕해도나만은지지했는데노무혀이도그저권력의 끄트머리를 잡고있는 보통 인간에 지나지 않는구나..아니면 다른사람말데로 보통이하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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