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민주당의 선택, 3 가지 있다"

" 현재 나온 대선 후보들은 4급 , 5급 정치인들 "

정도원 | 기사입력 2007/03/06 [11:48]

한화갑, "민주당의 선택, 3 가지 있다"

" 현재 나온 대선 후보들은 4급 , 5급 정치인들 "

정도원 | 입력 : 2007/03/06 [11:48]
민주당 진로와 관련한 한화갑 전 대표의 훈수적 발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의원직 상실과 당 대표 사임 이후에도 신문 방송들로 부터 인터뷰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전 대표는 민주당의 진로와 관련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집단으로 탈당해 제 3지대에서 열린당 탈당파들과 통합신당을 만들 수 있고, 이 경우 전국구 비례대표의원들도 의원직을 유지한 채 탈당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소개해 파장을 이르킨지 이후 6일 오전 평화방송 장성민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주당의 진로와 관련 3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 전 대표는 민주당 선택 3가지 가능성으로 대선에 지더라도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방법과 원내외가 협력 속에서 통합신당에 합류하는 방법, 그리고 원내가 탈당해 통합신당에 합류하는 방법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 한 화갑 전 대표 주요 발언 >

@한화갑 전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예, 가끔 등산도 하고 건강 돌보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권 대선주자의 윤곽은 물론이거니와 통합신당 윤곽도 오리무중인데 언제쯤 통합신당의 윤곽이?

  -아마 지금같아서는 통합얘기만 무성하지 실질적인 실천은 없는것 같아요 예, 아마 국회 끝나고 보궐선거 4월25일 그 재보궐 선거를 정점으로 해서 그 안에 다시 이런 문제가 논의될 것 같은 그런 인상을 받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혹시 찾아 뵌적 있습니까?

  -연초에 세배 드렸고 그 외에는 뵌적이 없습니다.

@지금 열우당도 그렇고 탈당파들도 그렇고 김전 대통령을 향한 범여권의 러브콜의 농도가 짙다라는 언론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데, 동교동을 매개로 한 범여권 통합 얘기도 나오는데?

  -동교동에서 통합을 주도한다고 볼 수는 없구요 예 다만 과거에 민주당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던 그 정치 후학들이 이제 김대중 대통령의 고견을 듣기 위해서 찾아 뵈고 의견을 구하기 위한 과정에서 그런 것이 언론에 보도되고 또 통합에 대해서 주문받은 답변을 통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그 생각이 표출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왜 자꾸 김 전대통령을 자주 찾고 있다고 봅니까?

  -지금 대한민국에 김대중 전 대통령 만한 경륜을 가진 대통령이 없기 때문이 아닙니까 그리고 거기에 가서 고견을 들어야 자기네들 정치적 보템이 된다라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찾아 오라고 해서 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김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하려는 듯한 것으로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괜찮다고 보나요?

  -그렇지요 정치인 입장에서

@범여권 통합이 민주당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까?

-저는 그것을 늘 주장해 왔습니다. 왜그러냐 하면은 지금까지 한국의 모든 한나라당을 제외한 정당사의 맥을 이어온 정당이 민주당이고 또 정통성과 역사성 정체성이 뚜렷한 정당은 민주당이기 때문에 또 열린당 분들이 민주당을 탈당해서 그 당을 만들은 그런 역사적인 사실도 있기 때문에 결국 본류는 민주당입니다. 따라서 이것이 다른 정당이 갖지 못한 민주당의 재산입니다. 이것을 승계하지 않는 한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민주당이 중심이 돼야 제대로 국민들에게 정통성과 역사성 정체성을 말할 수 있는 정치조직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민주당 중심으로 가는것이 순리이고 그렇게 돼야 표달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생각에서 민주당이 중심이 된다 그런 얘기를 제가 한 겁니다.

@민주당내에서도 통합을 추구하는 파가 다른 모양이지요?

  -물론 여러 가지 파들이 있고 제가 민주당에 있을 때에는 민주당 자체내의 힘을 길러가지고 나중에 정치적인 변화가 왔을 때 당당하게 협상의 파트너로 우리몫을 차지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었는데, 지금도 물론 그런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민주당이 가는데 있어서 한 세가지 길이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진다고 하더라도 내년 총선에 임하는 것이 훨씬더 민주당의 보템이 된다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고 원내외가 협력해 가지고 통합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하는 분도 있고 만약에 원내외가 통합에 적극적인 합의를 못 볼 때에는 결국 원내에는 앞으로 자기네들의 정치적인 장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원내가 과거에 새정치 국민회의를 만들때 탈당해서 만들었던 것 처럼 탈당해 가지고 국회의원 중심의 신당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고 이런 세가지 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민주당은 당을 유지해가도 손해볼 것이 없고 통합을 해도 손해볼 것이 없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정치변화의 과정에서 민주당의 그러한 재산을 활용하는 것이 전체의 앞으로 활로를 개척하는데 보템이 된다. 그러! 나 민주당이 갈 수 있는 이 세가지 길 가운데 어느 길을 가느냐는 민주당이 결정할 문제이지요

@그런데 얼마전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통합을 위해 민주당 현역의원들이 먼저 탈당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피력햇더군요?

  -그것은 이 세가지 의견을 얘기 했는데 탈당할 수도 있다는 내용만 보도한 거지요

@그런 겁니까?

  -예예

  @저는 어떤 차이가 있나 그런 생각을 했는데 그부분만 보도를 했군요.

  -그리구요 민주당의 정당 정책이나 정당성을 잇지 않으면은 국민들한테 새로운 정당의 모습을 얘기할 수 없게 돼 잇습니다.

@열린우리당의 대주주였던 정동영 전 의장이 최근에 뭐 어제 오마이 뉴스도 그런 기사를 쓰고 했는데, 고건 전 총리가 불출마 했을 경우 최대의 은덕을 입을 것으로 정 전 의장을 꼽앗다고 했는데, 지지율이 반등 조짐이 안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그것은 제가 정치적 개인에 대해서 평가하는 듯한 얘기를 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제가 뭐 구체적인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지난번 어떤 신문에 얘기 했듯이 지금 한국정치는 대통령을 지내신 분들을 1급 정치인으로 본다고 하면은 그 뒤를 잇껬다는 분들은 2급이나 3급 정도의 리더쉽이 있어야 하는데 국민들이 볼 때 4급 5급 리더쉽 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 지지를 안보낸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얼마전 권노갑 전 고문과 골프를 친 적이 있는데, 그런 화해의 제스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그것은 두 분들 사이의 얘기니가 관여할 바는 아니구요.

  @앞으로 어떤 역할을 어떻게 하실 겁니까?

  -저는 사면복권이 돼야 움직일 수 없습니다. 사면복권이 되지 않는한 지금 제 의견을 얘기하지만 제가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없습니다.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대북송금 특검을 지낸 송두헌 변호사를 헌법재판관에 내정한 것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제가 깊이 생각을 안해봤습니다. 그것은 국회에서 다룰 문제이기 때문에 국회의 의사를 통해서 국민의 의견이 표출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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