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개혁평화세력 부활의 주역 민주당

민주당과 대통합신당 민주개혁세력 부활의 주인공 되라

김환태 | 기사입력 2008/01/07 [08:31]

민주개혁평화세력 부활의 주역 민주당

민주당과 대통합신당 민주개혁세력 부활의 주인공 되라

김환태 | 입력 : 2008/01/07 [08:31]
민주당을 심판한 호남과 전통적 지지자

   민주당이 참혹한 대선패배로 최악의 정치적 위기에 처하였다. 한마디로 희망이 절벽인 상황이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손봉숙,이승희 의원과 김경재,김영환 전 의원등은 '신민주포럼'을 결성하고 박상천 대표의 퇴진과 전면적 개혁,친노 제외 신당,창조 한국당등 제정파와 연대를 주장하고 나섰다.

  당지도부는 당쇄신위가 마련하여 중앙위 추인을 받은 쇄신안을 바탕으로 공동대표추천위원회와 인재영입특별위원회를 가동하여 본격적인 당 쇄신에 돌입하였지만 당의 존립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당내외 여론은 경천동지할 국면전환이 없는한 민주당이 총선정국속에 용해되어 사라지거나 용케 총선을 치르더라도 대선의 참혹한 패배에 이어 전멸패라는 제2의 국민적 심판을 받아 제도권 정당으로서의 정치생명을 마감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대세다.

   이처럼 호남을 중심으로한 전통적 지지자와 국민들이 민주당의 운명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서슴지 않는 것은 대선패배에 대한 무책임,무반성,구태의연한 남탓식 책임전가,안이한 상황인식,신물나는 소나기 피하기식 형식적 해법에 절망한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비록 이번 대선에서 호남지역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탄생시켰던 제15,16대 대선처럼 높은 투표율과 묻지마식 몰표 현상을 보여주진 못하였지만 80% 가깝게 정동영후보를 지지함으로써 여전히 전략적 표심을 발휘하였다는 평가다. 그러나 수도권에 거주하는 호남출신 유권자들은 30%가 넘게 한나라당 이명박후보를 지지함으로써 표심의 일체화,서부벨트 복원을 사실상 거부함으로써 민주개혁 평화세력에 의한 제3기 민주정부 탄생을 실패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김대중,노무현 정권 창출의 주축이었던 수도권 거주 호남출신과 범 전통적 지지자들의 표심이반은 노무현 정권의 대북송금 특검,민주당분당,정권 차별화및 영남 친노정치 기반구축을 위한 김대중 정부와 호남인맥 정략적 사정과 사회양극화로 대표되는 민생경제 실패등 신물나는 국정난맥에 좌절을 느낀데다 그나마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통합과 후보단일화 마저 최종 무산된데 따른 모멸적 실망감에 기인한바 크다.

   특히 국정책임 실패,민주세력 분열과 무관한 민주당이 대선 독자참여가 무의미할 정도로 참혹한 패배를 당한것은 그나마 투표에 참여한 호남과 전통적 지지자들이 사표방지 차원에서 지지도가 앞서있던 정동영 후보에게 표를 몰아 주는 전략적 투표를 한게 결정적 원인이지만 독자 대선완주를 고집한것도 큰영향을 미쳤다는게 중론이다.

 호남과 전통적 지지자들의 전략적 표심의 실체

   대선 독자 완주와 관련하여 민주당은 대통합 신당과 정동영후보가 당대당 통합과 후보단일화를 골자로한 4자 합의안을 일방적으로 깨고 재추진한 합당및 후보단일화 마저 합당 등록신고 문제로 무산의 단초를 제공하는등 불신을 자초하여 최종 결렬 되었으므로 대통합 신당측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실체적 사실관계가 명확한 만큼 민주당의 주장이 맞지만 불행하게도 호남과 전통적 지지자들은 통합과 후보단일화 무산 책임에 대해 대통합 신당보다는 민주당이 져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통합및 후보 단일화와 관련하여 그동안 민주당은 민주당 분당,국정실패 책임자와 친노및 좌파세력을 배제한 통합원칙하에 민주당 중심의 중도개혁 노선의 통합원칙을 고수함으로써 사실상 독자생존 노선을 선택하였다.

   민주당의 독자생존 노선이 나름의 명분이 없진 않았지만 공감대를 형성할만큼 설득력을 갖기보다는 사수파의 생존논리로 받아 들여졌다. 대다수 호남인들과 전통적 지지자들은 민주당 분당과 전통적 지지층 분열,국정실패 책임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한 햇볕정책 지속,개혁완성과 민주주의 신장이라는 시대적 요청과 국민여망에 따라 한나라당과 양당대결을 통해 제3기 민주개혁 정권을 재창출 하기위해 대통합해야 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든 대통합신당에 정통성을 부여하고 지지하였다.

   반면 민주당의 중도통합론과 독자 생존노선,52년 전통과 정체성 유지를 명분으로한 독자 대선참여를 정치적 대부인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배신이자 총선과 기득권에 천착한 분열적 행태로 규정,참혹한 대선 참패로 심판하였다.

   호남인과 전통적 지지자들 가운데 이명박,이회창,문국현 후보를 찍었거나 선거에 기권한 다수는 이러한 민주개혁 평화세력이 대의를 버리고 정파적 이해에 집착,끝내 통합과 후보단일화를 무산시켜 범민주세력의 패배를 자초하는 모습에 실망 자포자기식 케세라세라식 투표를 한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두번죽는 독자 총선보다 민주개력 세력 부활의 주인공 돼야

   이명박 후보가 위장전입,취업,BBK연루 주가조작 의혹등 도덕성 문제로 국가최고 지도자로 자격에 결정적 흠이 있음에도 국민들과 범여권 지지층 일부는 오로지 노무현 정권이 싫고 분열적 민주개혁 평화세력의 행태에 실망,묻지마식 지지로 당선시켰다.이와 같이 분당과 국정실패,통합과 후보단일화 합의안을 일방 파기하는등 통합과 단일화에 상대적으로 책임이 큰데도 불구하고 나머지 전통적 지지자들은 대통합 대의를 따르고 지지도면에서 승리 가능성을 지지 기준으로 삼아 정동영후보를 전략적으로 지지하였다.

   반면 명분에서 앞선데다 후보단일화 결렬에 책임이 미미하지만 지지도가 낮음에도 대세에 따르지 않고 독자완주를 한것에 대해 오히려 큰 책임을 물어 민주당과 이인제후보를 가혹하게 심판,정치적 재기가 불투명하도록 만든 것이다.

   호남과 전통적 지지자들의 이러한 전략적 대선 표심은 대선이 끝난 후에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끝까지 독자대선 완주를 고집,제3기 민주정부 수립을 무산시킨데 일조한 민주당의 미래는 없다는 것이다. 4월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총선에 참여하여 이명박 정권 견제세력 구축마저 무산시킨다면 철저히 응징,민주당을 끝장 내겠다는 반응이 주류다.

   이러한 호남과 전통적 지지자들의 돌아선 마음을 되돌리겠다며 민주당은 당 쇄신위원회를 구성하고 당체질 개선, 참신한 인재영입과 공천혁명등 전면적인 혁신을 통해 총선에서 국민의 신임을 묻겠다고 한다. 그러나 당쇄신과 인재영입에 의한 공천혁명이 계획대로 이루어질지 불투명하다.

   설령 공천혁명을 이룬다 하여도 당내 분열을 봉합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선처럼 독자 총선을 강행할 경우 호남과 전통적 지지자들이 결정적 순간에 전략적 투표로 민주당에게 분열적 독자 총선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면 민주당은 영원히 정치권에서 퇴출되고 말 것이다. 따라서 민주당이 가야할 지향점은 분명하다. 분열은 총선마저 자멸로 간다는 점을 깊이 성찰하여 당쇄신과 공천 물갈이를 독자 총선참여가 아닌 총선전 민주개혁 세력의 완전한 대통합 과정에서 주도권을 행사하는 근거와 배경,정치적 협상력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작은것에 집착한 분열된 공천혁명으로 한 두 석을 건질수 있을지 모르나 민주개혁세력 완전공멸을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한나라당과의 합당론을 제기하고 민주당의 정치적 대부인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대선패배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등 정치적 기반이자 지지층인 호남과 전통적 지지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자멸극을 벌이는 한 쇄신위의 어떠한 혁신안도 지지층을 감동시킬 수 없다.

   민주당의 쇄신은 분열 고착 지향적인 독자 혁신이 아니라 민주개혁평화세력 대통합이 정답이고 지고지선이다.대통합신당 또한 민주당을 소멸의 대상으로 삼으면서 겉으로만 통합을 주장하는 표리부동한 정략게임을 집어치우고 민주당을 정치적 실체로 인정하고 민주당을 지켜온 자존심을 살려주는 공생공존 차원의 진정성에 입각한 통합에 나서야 한다.

   거듭 촉구하거니와 민주당과 대통합신당은 분열적 이기주의에 천착한 민주개혁평화세력 공멸의 주범이 아니고 한나라당 정권을 견제할 수 있는 민주개혁 평화세력 부활의 살신성인적 통합의 주인공이 되는길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는다.

김환태/뉴민주닷컴 대표
[선진정치,남북통일.뉴민주닷컴 http://newminj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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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펌순이 2008/01/12 [13:58] 수정 | 삭제
  • 민주당 살리기~숑(희망의민주당)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4092236&type=chal
    ( 1 )
    지켜내자 살려내자 희망의 민주당
    막대먹은 노구리때 죽이러 해도
    당당하게 꿋꿋하게 일르켜세워라
    망하라고 악랄하게 집밣아 되도
    영원하라 민주당 희망의 민주당
    ( 2 )
    지켜내자 살러내자 희망의 민주당
    노욕에찬 김대중이 죽이러 해도
    당당하게 꿋꿋하게 이르켜 세워라
    망하라고 비열하게 지끄러 되도
    영원하라 민주당 희망의 민주당

    힘들네셔요..화이팅..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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