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임당한 정세균386체제 총사퇴해야

국민과 호남 지지층이 응징한 민주당 반화합 사당정치 정세균386체제

김환태 | 기사입력 2009/05/06 [09:51]

불신임당한 정세균386체제 총사퇴해야

국민과 호남 지지층이 응징한 민주당 반화합 사당정치 정세균386체제

김환태 | 입력 : 2009/05/06 [09:51]
껄적지근 자화자찬극 벌인 정세균 체제 눈물겹다

4.29재보선 선거결과에 대한 민주당 반화합,반민주적 정세균 당대표와 386당지도부의 아전인수식 승리 자평과 뒤풀이가 껄적지근 하다못해 눈물겹다. 정세균 대표는 민주당에게 승리를 안겨준 국민에게 감사한다며 만면을 억지 생웃음으로 장식하였다. 선거 다음날인 4월30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승리를 이끈 당지도부를 격려한다면서 그들만의 박수치기 행사까지 열었다.

넋이 빠진 시대착오적 정치 청춘들의 당권고수와 정치생명에 천착한 속보이는 정치희극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게 정치 잔머리를 모아 자화자찬극을 벌여도 국민과 전통적 지지자들은 눈속임 정치 잔꾀에 결코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 이번 4.29재보선에 대해 국민과 민주진영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적 심판,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친노 386,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정치적 영향력 건재,정동영 전 장관의 정치적 승리로 인식하고 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친노 386당지도부가 재보선 승리를 입에 올리는것에 대해 민주당 지지기반인 호남과 전통적 지지층은 실소를 금치 못하면서 정치적 양심,최소한의 싸가지 마저 바닥난 저열한 구태집단이라는 비판을 서슴지 않고 있다.

국민과 지지층이 응징한 민주당 반화합 사당정치 정세균체제

다수의 호남인들과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은 부평을 선거구와 시흥시장 선거승리는 이명박 정권의 실정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꿩대신 닭이라는 심정으로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준 반사효과 덕에 승리한 것이지 순수한 민주당 지지라는 진정성 표심에 의한 승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당지도부가 제정신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쥐구멍에 들어가 석고대죄 해야지 어떻게 함박웃음을 지으며 지지층을 농락할 수 있느냐며 성토한다.

국민과 민주당 지지자들은 전주 덕진과 완산 선거구에서 정동영-신건 무소속 연합에 민주당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참패하고 전남 장흥2 광역의원 선거구와 광주 서구 다지역 기초의원 선거구 마저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패배한 것은 민주당의 정치적 기반이 정세균 대표와 친노 386당지도부에 대해 표로써 철퇴를 가한 것이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민주당을 이끌어갈 당지도부로 인정할 수 없다는 불신임을 내린것이다.

재보선에서 이처럼 정세균 대표체제를 불신임한 것은 정세균 대표가 범민주 진영의 화합에 바탕한 진정한 대통합과 화학적 결합보다는 떡줄 지지층은 생각지도 않고 있는 대권욕에 집착하여 밖으로는 선당후사를 외치면서 스스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리한 친노 386세력의 수렴청정을 등에 업고 정치적 경쟁자,비우호적 계파인사들을 당직과 복당에서 철저히 배제시키고 자파인사만 선별 복당시키는 반민주적,반화합적인 추악하고 표리부당한 선파후당 계파정치로 당을 친노 386+정세균 사당으로 전락시켰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에 동업자 정치,패거리식 코드 국정농단으로 정권 창출실패의 주역들이 반성과 자숙은 커녕 정치 공학적 간교한 수렴청정으로 당을 장악한후 집권시절의 향수,매너리즘에 빠져 야당으로서의 선명성을 잃어버리고 이명박정권의 민주주의 역주행,경제위기,남북파탄을 사실상 방조하는 안일무사,나태정치,명철보신으로 사실상 이명박 정권의 2중대 똘마니 노릇을 해왔다는 점도 큰영향을 미쳤다.

야당성 상실,이명박 정권 독주 견제실패,정책정당 실종,대안 정당화 지지부진,친노 수렴청정 계파 정치로 야당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빨간불이 켜지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기갑 민노당 대표에게 민주연합 반MB 단일대오 구축을 권고하는 방법으로 민주당의 자존심을 자극하자 모처럼 정신을 차려 국회 본회장 점거 투쟁을 통해 제1차 입법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야당성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정세균 대표가 은밀히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알현 박연차 수사로 궁지에 몰린 노 전 대통령의 이명박 정권과 관계개선 차원에서 민주주의는 타협과 협상이라는 교시를 하달하고 이를 인터넷을 통해 공식화하자  2월 2차 입법 전쟁에선 싸워보지도 않고 백기투항해 버림으로써 지지층을 격분케 하였다.

정세균 꼭두서방 대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친노 민주당화의 최대 걸림돌인 정동영 전장관이 재보선 실시가 확정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전주 덕진 지역구에 출마하여 민주당에 힘을 보태겠다며 공천을 신청하려 하자 출마포기 압박에 이어 공천까지 끝내 배제시키자 민주당 지지층의 분노는 극에 달하였다.

정세균 대표체제 선거패배 사과 대통합 조치후 물러나야

정권창출 실패의 주역 친노 386의 당지도부 장악,정세균의 반민주,반화합,반통합적 사당정치,야당성 상실,대안정당 도약 지지부진, 정책 정당 유명무실에 당지도부와 사전협의 없는출마선언은 해당행위라며  당의장과 당대통령 후보를 지낸 민주당의 정치적 자산인 정동영 전 장관을 공천에서 배제시킨 저급한  대권욕과 친노 386당권욕에 대해 민주당의 정치적 기반인 호남과 지지층은 전주 덕진과 완산에서의 처참한 패배,광주,전남 광역기초의원 선거 재보선을 통해 불신임이라는 심판을 내렸다.

당의 지지기반이 이와같이 불신임 심판을 내렸으면 정세균 대표와 386당지도부,정대표 체제는 총사퇴하는게 당연하다. 담배씨만큼이라도 양심이 남아 있다면 국민과 지지층앞에 얼굴을 어떻게 감히 들 수 있겠는가.그런데도 전주 공천에서 원칙을 지켰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니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도대체 얼굴에 몇십센티 두께의 철판을 깔았는지 양심의 가책,부끄러움을 느끼지 아니한다.

패배와 불신을 선거승리로 억지 포장한 비양심적 미소로 만인을 농락하는것도 모자라 해당행위자 정동영 전 장관에게 복당은 없다며 큰소리 치는 당원과 지지층,국민을 개밥속 도토리 취급하는 민주주의 말아먹고 당을 망치는 조폭적 정치 똥배짱에 소름이 돋는다. 정세균 대표는 당권을 무기로 정치적 발버둥을 치고 있지만 정치 지도자로서의 정치 생명은 이미 끝났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정세균 대표가 정치를 계속하겠다면 지금이라도 국민과 지지층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정동영,신건 당선자는 물론 민주당 입당을 원하는 민주인사 전원에 대해 일괄 복당을 허용하는 화합적 대통합 조치를 취한후 당대표에서 물러나야 한다. 그길만이 민주개혁 평화진영을 살리고 3대위기로부터 국민과 국가,민족을 살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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