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정권상납 배신밀약 생존정치

은혜를 배신,원수로 갚는자에게 민심,하늘의 심판 있어야 마땅

김환태 | 기사입력 2007/12/21 [17:43]

노무현의 정권상납 배신밀약 생존정치

은혜를 배신,원수로 갚는자에게 민심,하늘의 심판 있어야 마땅

김환태 | 입력 : 2007/12/21 [17:43]
인간이 동물과 다른점은 은혜를 알고 보답하는것

   제17대 대통령선거 결과 민주개혁평화세력이 참패함으로써 10년만에 정권이 보수진영으로 넘어가게 되었다.민주개혁진영의 대선패배는 통합과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고 대통합신당,민주당,창조당,민노당으로 분열된 탓도 있지만 근본원인은 국민의 신임을 잃은 노무현정권탓이다.

   노무현정권이 국민으로부터 신임을 잃고 원성의 대상이 된 핵심요인은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을 만들어준 국민의 정부,김대중 전 대통령,호남을 비롯한 전통적 지지자,자신을 정치적으로 도와주고 위기에서 구출해준 정동영,그리고 중산층및 서민들의 은혜를 배신과 원수로 갚았기 때문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점은 여러가지 있지만 특히 생각할수 있는 능력,즉 사유력(思維力)을 가졌다는 것과 은혜를 안다는 점이다. 은혜에 대해 보답한다는것 또한 사유를 통해 만들어낸 도리(道理)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지만 은혜를 알고 보답할줄 안다는 것은 짐승과 차별화 되는 인간다움의 기준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동물도 은혜를 갚는 경우가 없는건 아니다. 술에 취해 풀밭에 누워 잠든 주인곁으로 불이번져 오자 자신의 몸에 물을 적셔와 불을 꺼 주인을 구하고 죽었다는  오수의 의견(義犬)의 경우가 그렇다.그러나 오수의 의견처럼 은혜을 갚는 일화는 아주 특수한 사례일뿐 보편화된 동물의 행동양식이 아니다.

   따라서 은혜를 알고 은혜를 갚는것은 인간 특유의 고유한 인간성이다. 인간에게 있어 은혜는 생존,삶과 관련하여 입는 보살핌,도움,배려,신세지는 모든것을 포괄한다. 낳아 길러 보살펴 주시는 부모지정이나 지식전수와 올바른 인성을 일깨워 주고 이끌어주는 스승,사회공동체 일원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유형,무형의 도움을 주는 동료,친구,직장상사의 배려,생노병사의 고통을 덜어주는 가족,종교,의료인의 박애적 인간애,심지어 먹고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바탕이 되어주는 자연환경등 모든것이 은혜가 된다.

   이처럼 주변의 직간접,유무형의 은혜속에 더불어 살아갈수 밖에 없는 인간으로서 은혜를 저버린다는 것은 사람으로서 도리가 아니다. 특히 은혜를 모르는것을 넘어 은혜를 배신하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 반인간적 행태는 용서받을수 없는 인간적 혐오의 대상이다. 세상이 각박해지면서 은혜를 저버리는 인간성 실종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부모의 은혜를 갚기는 커녕 부모를 학대,유기하고 심지어 죽이는 반인륜적 패륜,스승과 동료,친구,상사의 은혜를 배신,원수로 갚는 반인간적 패악이 빈발하고 있다. 인간이기를 거부한 짐승보다 못한 인간말종들이 판친다. 대표적인 경우가 정치판이다.

 정치적 대부,정당,부하의 은혜를 배신,원수로 갚는 노무현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는곳이 정치판이라면서 배신을 당연한 정치행위로 스스로 합리화할 정도로 배신을 떡먹듯이 게눈 감추듯 하는곳이 정치판이다. 대의명분이 아닌 정치적 이익을 쫒아 자신이 몸담았던 정당을 하루아침에 버리고 당적을 옮기는 당돌뱅이 정치꾼,정치장날인 선거철만 되면 이곳저곳 정치판을 기웃대는 정치 장돌뱅이,자신을 정치에 입문시켜 이끌어 주었던 정치적 은인,대부,그리고 당원,동지,지지자를 배신하거나 저격수가 되어 은혜를 원수로 갚는 정치패륜범들이 한국정치를 개판 정치판으로 만들고 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이르러 절정에 이르렀다. 정치 장돌뱅이, 당돌뱅이들이 우후죽준처럼 생겨나 야반도주,이합집산,양다리및 양아치 행태등 정치불륜,정치간통을 일상화하였다. 은혜를 정치도의로 갚는게 아니라 정치불륜,간통,배신과 원수로 갚는 것이다.

   정치적 은혜를 배신으로 갚는 대표적인 인물을 들 경우 노무현 대통령을 배놓을수 없을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은 동서고금의 역사상 전무후무한 은혜를 배신과 원수로 갚은 패륜정치인이라고 자리매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3일째 되던날 자신의 추종세력인 쇄신파의원 23명을 앞세워 자신을 대통령 으로 만들어준 국민의 정부를 실패한 정부,민주당을 해체해야할 구태정치 집단으로 공격하였다.

   곧이어 역사적인 남북정상 회담을 뇌물회담으로 낙인찍어 대북송금 특검극을 벌여 정권차별화에 악용하였고 국민의 정부와 호남출신 정치인,검찰및 군장성등 고위 공직자들을 지속적인 사정작업으로 숙청하였다. 또 민주당을 호남지역주의 정당으로 규정하고 분당시켜 전통지지자들을 분열시켰는가 하면 국정원 도.감청극을 벌여 정치적 대부인 김대중 전 대통령을 핍박,탄압하는 배신적 패악을 끝없이 계속하였다.

   노대통령은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국민의 정부,김대중 전 대통령,민주당과 지지자,양극화로 중산층과 서민,호남을 배신한데 이어 자신에게 충성을 바쳤던 부하들까지 배신하였다. 노대통령은 자신의 대통령 당선 일등공신이자 대통령직에서 물러날뻔했던 백척간두의 탄핵정국 속에서 자신을 구출한 정권 수호자 정동영 대통합신당 대통령후보의 낙선을 위해 음양으로 배신적 행각을 자행하였다는게 중론이다.

  노대통령은 친노정권 재창출을 위해 믿었던 이해찬 전 총리가 후보경선에서 정동영후보에게 패하자 자신의 친노정권 재창출 구상을 따르지 않고 참여정부 실패론을 인정한 정동영 후보를 "두고 보겠다"는 식의 불편한 반응을 숨기지 않았다. 노대통령의 정동영후보 죽이기의 하일라이트는 한나라당 이명박후보 관련 BBK 소유및 주가조작의 혐의에 대해 이명박후보측과 퇴임후 보장을 조건으로 야합 무혐의 결론을 내려 이명박 후보에게 면죄부를 주도록 검찰을 배후조종 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이다.

  청와대는 이명박후보측과 빅딜설에 펄쩍 뛰지만 '이명박 BBK 소유자인 동영상' 공개를 통해 검찰수사의 부실,국민적 불신고조,특검법 통과로 설득력을 잃었다는 점,그리고 노대통령의 비협조로 정동영후보가 낙선한 상황하에서 노대통령의 아랫사람 정동영의 충성적 은혜에 대한 배신적 죽이기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게 되었다.

 은혜를 윈수,배신으로 갚는자에게 민심,역사,하늘의 심판은 당연

   노대통령은 개인적 영광,정치적 이익에 쓸모가 있는 측근,추종세력에게는 은혜를 배풀었지만 자신에게 하늘과 같은 은혜를 베푼 정치적 대부,보금자리,충성적 은혜로 섬긴 부하,중산층및 서민 가리지 않고 더이상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될때는 그냥 버리는게 아니라 자신의 권력적 탐욕을 위한 희생양으로 이용하거나 앞길을 꺾고 죽이는 배신,원수갚기로 은혜에 보답하는 패륜,패악적 행태로 일관한 것이다.

   세태가 정직하고 올바르게 사는 사람은 바보,등신취급 받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요령과 부정직,부도덕한 인간말종이 유능한 인간으로 대우받다보니 노대통령의 은혜를 배신,원수로 갚는 형태 또한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국민,하늘,역사의 심판은 항상 정의의 손을 들어준다.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정치적 대부,정당,지지자,부하들에게 성실과 충성으로 갚지 아니하고 배신과 원수로 갚는 인간말종에게는 냉엄한 심판이 비껴가지 않았음을 고금의 역사는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은혜를 자신의 정치적 목적과 권력을 위해 전천후 전방위적 배신과 원수 갚기로 일관한 노무현 대통령이 진정 김해 봉하마을을 노방궁이 가시방궁이 되질 않길 바란다면 아마 미친놈이 아닐런지 모르겠다.다시는 이땅위에서 인륜과 정치도의를 파괴하는 은혜를 원수로 갚는 노무현과 같은 인간말종형 정치지도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교훈화하고 안목과 의식을 새롭게 하여야 한다고 본다.

 김환태/뉴민주닷컴 대표

[선진정치,남북통일.뉴민주닷컴 http://newminj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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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다 2007/12/24 [20:27] 수정 | 삭제
  • 천하의 개쌍노무새끼...
    과연 사기꾼 맹바기가 밀약대로 놔둘까? 권력의 속성을 무엇보다도 잘 아는 무혀니가 정말 그것을 모를까? 그럼 돌대가리지...하여간 지지세력 갈갈이 찢어놓고 민주세력 대 반민주세력, 수구 대 진보와같은 대립구도를 무용지물로 만들어 놓은 이대하신 노무혀니..만고의 역적임에야 틀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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