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전 총리님, 대선에 출마해주세요"

13일 대학로에서 대규모 출마촉구 촛불집회 준비 중

뉴민주닷컴 | 기사입력 2007/11/13 [10:41]

"고건 전 총리님, 대선에 출마해주세요"

13일 대학로에서 대규모 출마촉구 촛불집회 준비 중

뉴민주닷컴 | 입력 : 2007/11/13 [10:41]
‘(가칭) 고건 대통령 추대 범국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위원장 : 김정길, 신호국)는, 11월 13일(목요일) 오후 5시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고건 전 총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범국민 촛불집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고건 전 총리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국민 약 1천여 명 가량이 모일 예정이며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의 글’을 통해 오는 대통령선거에 고건 전 총리의 출마를 촉구하는 한편 국민후보로 추대할 계획이다.

  이들 지지 모임은 대선이 불과 한 달여 가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도 다수의 국민이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한 채 침묵하고 있다며, 이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대선후보들에 대한 국민적 불만요인이 깊게 깔려 있다는 단적인 반증으로 새로운 대안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합리적 국정철학과 풍부한 행정경험에서 나오는 통합조정력과 안정된 지도력 그리고 검증된 높은 도덕적 청렴성을 통해 계층과 지역 간의 반목을 해소하고 아울러 정치 제반의 혼선에 대한 최후 보루로써 원만한 국정수행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가 고건 전 총리 외엔 다른 대안이 없다고 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권 못지않게 공무원 사회가 바로서야 한다며, 공직사회의 기강 확립을 통해 공무원 스스로가 국민의 충복으로서 봉사하고 공헌하는 투철한 사명의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이 점에 있어서도 조직 전체를 꿰뚫어 보는 안목과 역량을 갖춘 최적의 인물이 고건 전 총리라고 역설하고 있다.

  이들은 또 오늘날 대한민국은 능력이 검증된 대통령, 청렴한 대통령, 통합과 조정능력이 뛰어난 대통령, 절제되고 품격 높은 대통령을 필요로 한다며, 고건 전 총리는 충분한 경륜과 인품을 갖추었음은 물론 또 이를 통해 안정적인 국가발전을 이룰 통합의 리더쉽을 지닌 최적의 인물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따라서 평생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해온 고건 전 총리께서 마지막 대임을 다해주기를 요청하며, 오는 대통령 선거에 국민후보로 추대코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국민 여러분께서 부디 직접 나서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맺고 있다.

다음은 행사 준비위원회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의 글 내용이다.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의 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나라의 미래를 이끌고 또 국민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수행해야 할 최종 결정권자인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이 불과 한 달여 가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전체 국민 대다수가 넘는 표심은 아직까지도 마땅히 찍을만한 대통령 후보를 선택하지 못한 채 깊은 침묵 속에 잠겨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기저에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대선 후보들에 대한 여러 불만요인이 깊게 깔려 있다는 단적인 반증으로 풀이됩니다. 작금의 혼란스러운 정치상황을 안정시키고, 국민통합을 통한 경제회생과 미래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삼기에는 분명한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는 이유 있는 장탄식인 것입니다. 그리고 오매불망 또 다른 대안을 기대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대통령의 합리적 국정철학은 물론이거니와 풍부한 행정경험에서 기인하는 통합조정력 그리고 안정된 지도력은 대통령직을 수행함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덕목이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미 검증된 높은 도덕적 청렴성과 위민정신 역시 그 어느 경우에 있어서도 강조되어져야 할 요건임에 분명합니다. 이를 통해 비로소 계층과 지역 간의 반목을 해소하고 아울러 정치 제반의 혼선에 대한 최후의 보루로써 원만한 국정수행을 이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를 위해서는 정치권 못지않게 공무원 사회 또한 바로서야 합니다.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국민의 충복으로서 봉사하고 공헌하는 투철한 사명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겸손하고 창의적이며 청렴한 공직사회를 통해 대민활동에 있어서의 공정성을 획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행정에 있어서의 효율성은 물론이고 부단한 교육과 지도를 통해 공직자 스스로가 청백리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업을 선도하고 완수함에 있어서도 국정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의 다양한 행정 경험은 필수 요건으로 작용합니다. 조직 전체를 고루 꿰뚫어 보는 안목과 역량 없이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대통령 스스로가 높은 도덕적 청렴성을 갖추고 있을 때 비로소 공직사회 전체에 분명하고 확고한 의지가 전달되는 것이며 공직기강 또한 올바로 확립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국이 한 치 앞을 분간키 어려운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계층 간의 편차는 심화되고 있으며 지역 간의 해묵은 갈등 또한 치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민생문제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의 정쟁과 이전투구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반영하듯 대선이 코앞까지 다가온 시점임에도 다수 국민은 그 어디에도 희망을 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 저희는 구국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평소 고건 전 총리를 존경하고 사모하는 이들이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모여 조국이 처한 위기상황을 타계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입니다. 그 희망의 결정적 대안으로서 고건 전 총리의 대통령 출마를 간청하고 또 독려하기 위한 순결한 마음의 발로인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시대는 능력이 검증된 대통령, 청렴한 대통령, 통합과 조정능력이 뛰어난 대통령, 절제되고 품격 높은 대통령을 필요로 합니다. 민족의 평화, 국가적 선진, 사회적 나눔의 기조 하에서 참된 경제도약을 일궈 낼 수 있는 최적의 대통령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결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고건 전 총리께서 국가를 위한 마지막 봉사를 다할 수 있도록 우리의 정성과 마음을 하나로 쏟고 또 온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그가 40여 성상 동안 공복으로서의 소명을 다해 온 것처럼, 이제 남은 삶 또한 국가를 위해 모든 정성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또 결단할 수 있도록 촉구해야 합니다.

  참된 국민이라면 훌륭한 지도자가 국가적 혼란과 국민의 좌절을 외면하도록 수수방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고건 전 총리는 자연인 고건이기에 앞서 위난의 조국을 구해 낼 희망의 전령이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경륜과 인격을 갖추고 또 포용적인 성품으로 나라를 바로 세울 우리의 믿음이 되는 까닭입니다. 평생을 공복으로 일해 왔던 그의 헌신을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부디 국민 여러분께서 직접 나서주시기를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가칭) “고건대통령추대” 범국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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